[헤럴드POP=강가희기자]배우 박보영과 촬영을 함께 한 스태프가 그의 미담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의 스태프 개인 SNS에는 장문의 글이 게재되었다. 스태프 A씨는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 데엔 생각보다 큰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 내 경우엔 우연히 동네에서 촬영한 영화에 나온 주인공이 너무도 사랑스러웠다"며 운을 뗐다.
A씨는 "업계 일을 하며 누군가의 '팬'이 되는 것에 약간의 회의감을 느끼기도 했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 것을 직접 보기도, 겪기도 했으니까"라며 "그럼에도 언젠간 작품을 계속하게 된다면 꼭 한 번 선배님과 같이 작품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기대는 지워지지 않았다"며 박보영의 팬임을 밝혔다.
이후 '조명가게'에 박보영이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한동안 기대감에 잠을 설쳤다"며 앞서 말했듯 어쩌면 실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푼 마음을 달래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보영은 마음씨도 완벽했다. A씨는 "처음 선배님을 만났을 때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작품을 하면서 점점 더 좋아하는 마음이 커졌던 것 같다"고 말하며 "보영 선배는 힘들고 짜증 날 법한 상황에도 허튼 말 한 번 안 하고, 언제나 무언가를 베풀고 싶어 하며 함께 하는 이들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었고 작품과 연기를 대하는 태도가 멋진 배우였다"고 극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A씨를 끌어안고 있는 박보영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A씨는 "먼저 안아주며 사진 찍자 말해주는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는 아마 앞으로도 한동안 이 기억으로 살아갈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보영 언니 저는 언니 팬인 게 너무 자랑스러워요"라는 애정 어린 말을 남겼다.
앞서 박보영은 여러 차례 미담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 출연했던 박보영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태프 전원을 위해 선물을 준비, 음식까지 대접했다고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박보영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그가 차기작으로 택한 '조명가게'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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