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송하윤, 전종서가 이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여전히 싸늘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악역 연기로 주목받은 여배우 S씨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제보 내용을 다뤘다. 제보자 A씨는 학창시절 S씨에게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소속사 측에 연락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전했다.
방송 이후 S씨가 배우 송하윤임이 밝혀졌다. 이에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논란을 일축하고자 했다.
다음날 '사건반장'은 추가로 송하윤의 강제전학 사실을 알렸다. A씨를 제외하고도 또 다른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소속사는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번져가는 학폭 의혹에 결국 법적대응 칼을 빼 든 소속사. 그러나 학교폭력 피해 입증이 어려운 점을 떠올렸을때, 사실무근으로 논란을 일축하며 사건을 마무리하기 급급한 대처가 아쉬운 반응을 낳았다.
전종서 역시 동창 B씨의 폭로로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B씨는 학교폭력 폭로글에 대해 "이런 글을 (전종서의) 회사에서 빛의 속도로 지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하였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여전히 전종서의 학폭을 주장하는 제보가 이어졌고, 그중 전종서를 옹호하는 글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속사는 법적 대응만을 예고했다.
학폭 의혹이 제기된 후 두 사람의 비슷한 대응 방식이 여론을 싸늘하게 만들었다. 엄중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사과가 아닌 그저 '사실무근'으로 일축하며 법적대응만을 예고한 이들의 대처가 과연 최선인지에 대한 설전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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