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재형' 유튜브 캡처
'요정재형'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최고가 되길 꿈꿨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의 '한 식탁에 사람 1명, 강아지 2마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재형은 "강형욱의 짤들을 많이 봤다. 좋아한다. 개들이 어떤 마음인지 잘 몰라서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다. 그걸 잘 설명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했다.

강형욱은 훈련사가 된 계기로 "어렸을 때 개를 너무 좋아했다. 아버지가 이런 일들을 하셨다. 옛날에는 애견센터라고 했다. 훈련사들이 멋지게 보여서 14~15살 때부터 훈련소를 갔다. 도제식이라 허드렛일 하면서 선배님들 어깨 너머로 배웠다. 남자의 세계처럼 배웠다. 이 일이 그렇다. 지금은 많이 환경이 변했지만, 예전엔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3학년 때 훈련센터에 들어갔다. 훈련사가 촉망받는 직업이 될 줄 꿈에도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강형욱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반려견을 자식같이 사랑하지만, 자식같이 키우진 않는다. 조카같이 키운다. 예의를 안 가르치는 한국 분들이 좋다. 우리 아들이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먹고 살아야 한다. 과잉보호하고 분리불안 만들고 예의도 없는 강아지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지식을 전달하는 건 쉽지만, 그분의 삶에 녹이는 게 중요하다. 방송은 재미있지만 품격이 있다. 유튜브는 훈련하다가 편하게 하는 게 재미있다. 한 보호자한테 뭔가 설명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 명이 같이 보니까 좋은 게 많다. 훌륭한 훈련사들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계속해서 변화하고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생활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주거 환경이 달라지면 또 달라질 거다. 정말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했다.

훈련사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내가 최고가 되는 게 더 관심 있다. 별 할 말 없다. 아직 욕심 있다.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개', 이게 정말 인생이다. 가끔씩 미워보일 때가 있다.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너네는 이런 식으로 밖에 안해?' 생각한다. 그냥 열심히 하면 될 거다. 훈련 배울 수 있는 학원, 학과 등이 많아졌다. 진짜 심각해졌다. 왜 이렇게 치고 올라오는지 모르겠다. 우리 아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라 10년은 더 해야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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