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DJ DOC 이하늘이 완전체 활동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故 이현배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10일 이하늘은 소셜미디어 스토리를 통해 “보고싶다”라는 글과 함께 친동생 故 이현배가 잠들어있는 묘소를 찾은 사진을 공개했다. 배경음악으로는 이현배가 몸담았던 45RPM의 음악을 선정하고 생전 이현배와 함께 찍은 사진도 첨부하며 동생을 향한 짙은 그리움을 표했다.

이하늘은 지난 2021년 4월 친동생인 故 이현배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냈다. 이런 가운데 당시 슬픔에 빠진 이하늘이 김창열에 대한 저격글을 올리면서 제주도 펜션 사업을 사이에 둔 이현배 및 DJ DOC 사이 갈등이 조명되는 일이 있었다. 이하늘은 김창열의 투자 번복으로 이현배가 생활고를 겪게 됐으며 이현배가 그간 DJ DOC의 많은 곡들을 대리로 작사, 작곡해왔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 일을 계기로 오랜 시간 공공연하게 불화를 겪은 이하늘과 김창열. 하지만 최근 이하늘은 유튜브 채널 최무배TV에서 김창열에 대해 “오래 알고 지낸 동생이지만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다시 웃으며 만나기 힘든 상황”이라며 “평생 안 보는 것보다는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얼마 전부터 들었다”고 DJ DOC의 마지막 콘서트를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10일인 이날은 DJ DOC 완전체 현장도 공개했다. 이하늘이 공개한 영상에는 그를 비롯해 김창열, 정재용까지 DJ DOC 세 사람이 모두 모인 광경이 담겼다. ‘혼자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이라는 랩이 흘러나오면서 이하늘과 김창열이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고, 해당 게시물에 가수 프라임은 “드디어 DOC”라며 댓글을 달며 반기기도 했다.

또다른 영상에서 이하늘은 김창열과의 불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언급했다. 그는 누군가와 통화에서 “창열이 가족들이 받고 있는 피해라든지, 받을 피해라든지 그 부분들에 대해서는 내가 당시 장례식장에서 정신 없는 와중에도 제수씨와 아이들에게 사과를 했다. 그럼에도 안 풀리는 부분에 대해선 그 뒤로 서로 연락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라며 감정의 골을 이야기했다.

이어 “계속 사과하고 그러는 일은 더 이상은 애매하다. 창열이가 가족을 이야기하지만 너희 가족은 다 살아있고, 우리 가족은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형이 잘못을 안했다는 게 아니라, 미안하지 않다거나 일방적으로 사과를 받을 생각만 한다는 게 아니라, 우리 가족이 받은 상처에 대해서도 인지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여 향후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풀릴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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