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임시완/사진=SNS
기안84, 임시완/사진=SNS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스타들의 각양각색 재치 넘치는 투표 인증샷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배우 임시완은 소셜미디어에 “투표 인증샷”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시완이 손등 위에 찍은 기표 도장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얼굴과 손목만 둥둥 떠있는 듯 모든 배경을 암흑 처리한 것이 인상적이다.

이는 임시완이 삭제했다가 재게재한 투표 인증 사진이다. 앞서 같은 사진에서 임시완은 검정색 옷을 입고 파란색으로 칠해진 벽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그대로 올렸었다. 다만 임시완은 오해의 소지를 인지한 듯 해당 사진을 삭제, 수정해 인증샷을 다시 올렸다. 색깔로 인해 불거지곤 했던 불필요한 여러 정치색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이었던 지난 10일 방송인이자 만화가 기안84는 “투표하고 출근. 4년이 또 지나감”이라는 글과 함께 투표소 앞에서 셀카를 찍어 올렸다. 기안84는 어떤 옷을 입었는지 아무 추측도 할 수 없도록 사진에 흑백 필터를 올려 게재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웃기다. 다 지워버리기”, “크로마키냐”, “모든 정치적 성향을 배제한 컷”, “흑백으로 올리는 센스” 등 여러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이 외에도 이날 많은 스타들이 다양한 인증샷을 남기며 투표를 독려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 참여 영상에도 출연했던 그룹 뉴진스의 민지는 “투표 완료”라고 적힌 피켓을 든 동물 캐릭터 그림으로 투표 참여를 알렸다. 주로 손등에 도장을 찍는 방식의 인증샷과 달리 젊은 층에서는 좋아하는 캐릭터, 동물, 아이돌 등의 소재를 적극 활용하는 분위기였는데 민지의 인증샷 역시 그 일환으로 눈길을 모았다.

신지는 투표 전날 운동 인증샷을 흑백으로 올리며 “오늘 운동복 색깔이. 웃프지만 흑백 처리. 경험에 의한 논란 차단”이라고 노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인 장성규도 회색과 흰색으로 매치한 무채색의 옷을 입고 투표 인증에 나섰으며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전 축구선수 이동국, 가수 김윤아, 강원래 등이 투표 인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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