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활발히 활동 중인 여자 아이돌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바쁜 스케줄 탓 충분한 휴식을 가지기 어려운 만큼, 이들을 향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그룹 에스파 윈터가 기흉 수술을 받은 것이 알려졌다. 기흉은 흉막강 안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으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윈터가 최근 기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발이 쉬운 질환인 만큼 의료진의 소견에 따른 선제적 차원의 조치로, 충분한 논의 끝에 결정했다. 향후 일정은 윈터의 회복 상태를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윈터는 오는 5월 에스파의 컴백을 앞두고 있다. 또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에스파의 두 번째 월드투어를 위해 해외 각국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팬들은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진 윈터의 건강에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
5월 컴백을 앞둔 뉴진스 혜인도 부상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0일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혜인이 연습 도중 발등에 통증이 생겨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사 결과 미세골절이 발견되었고, 회복할 때까지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아 당분간 스케줄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에 팬들은 "컴백 일정을 신경 쓰기보다는 회복에 집중해 쉬는 기간 동안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후유증 없도록 푹 쉬었으면 좋겠다"라는 우려를 전했다.
지난 5일 르세라핌 홍은채는 갑작스러운 급성 위염 증세로 당일 녹화가 예정되어 있었던 KBS2 '뮤직뱅크' MC에 불참해 팬들의 걱정을 불러 모았다.
또 지난 1월 (여자)아이들은 컴백 직전 멤버들의 건강 문제로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민니와 우기는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 및 발열 증상으로 잠시 일정을 중단했고, 특히 민니가 두 달간 총 네 번의 건강 이상 문제를 겪은 것이 알려지며 더욱 안타까운 반응을 불러왔다.
이처럼 현재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여자 아이돌들이 건강 이상 문제를 겪고 있다. 충분한 회복 기간이 필요함에도 스케줄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불편한 상황에 팬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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