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故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과 가까웠던 가수 김그림이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지난 12일, '슈퍼스타K2'를 통해 데뷔한 가수 박보람의 비보가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보람은 11일 밤 지인의 집에서 술자리를 가지다 화장실에 갔고, 이후 그곳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의식이 없던 박보람에 심폐소생술을 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故 박보람에게 타살점이나 극단적 선택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에 오는 15일 고인의 부검 일정이 예정된 상황.
데뷔 10주년을 맞은 30세의 나이에 떠나게 된 故 박보람의 비보에 추모물결이 이어졌다. 고인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2일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故 박보람과 함께 활동했던 동료 가수들도 애도를 표했다. 가수 이보람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믿기지 않을 뿐이네.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편안한 안식을 취하길 바라"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가수 김그림 역시 "아직 사인이 정확지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린다.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RIP"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그림은 이후 고인을 둘러싼 각종 가짜뉴스에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13일 김그림은 "AI 목소리로 자극적인 제목과 썸네일 넣고 가짜뉴스 만드는 유튜버들 어떻게 조치하는 법 없나요? 떠난 사람 이용해서 돈벌이하는 정말 상종 못할 인간들"이라며 고인의 사망 관련 억측에 분노했다.
이어 "제가 경찰조사받고 있다는 허위사실까지. 지인분들이 보낸 링크들 보는데 정말 피가 솟구치네요. 적당히들 하세요. 천벌 받습니다"라고 알렸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가 슬픔에 빠졌다. 故 박보람의 부검 일정이 다가오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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