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유재환이 작곡비 사기 논란을 사과하는 과정에서 성희롱 의혹 해명은 삭제했다.
작곡가 유재환은 26일 "먼저 음악프로젝트에 관해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꿈을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취지인 줄만 알았던 재능기부 작곡 프로젝트가 믿고 맡겨주신 신뢰를 저버리고, 일부의 많은 분들의 실망과 상처로 남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하고 용서 구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개인적인 일들이 여럿 중첩해 생겼고, 그러면서 건강의 이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의로 금전적 피해를 드리려 한 것은 아니다. 곡 작업은 진행은 됐으나 마무리하지 못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자꾸 연락을 피하게 됐고, 그 기간이 다소 길어지며 이렇게 불편드리게 됐다"며 "그동안의 환불은 어떻게서든 최선을 다해 해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어떤 이유에서도 질타를 받을 행동을 한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 마음에 드시는 작업물을 전달드리기 위해 다시금 최선을 다할 것으로 원하시는 방향에 맞춰 업무처리를 할 예정이므로 약속 지키겠다. 공인으로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말과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끼친 점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금전적으로 돌려받으셔야 하는 분들은 따로 연락 주시면 사실관계 확인 후 변제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유재환에게 작곡비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폭로가 이어졌다. 피해자들은 성희롱이 담긴 메시지 역시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유재환은 당초 "성희롱 관련해서는 정말 억울하다. 전혀 그럴 일 없다. 사귈 만큼 가까웠고 그런 와중 오고가고 대화가 19금이 있었던 것일 뿐이다"며 "이 부분만큼은 악의적 편집이나 마치 저만 잘못한 것 마냥 몰아가지 않길 바랄 뿐이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또한 이성분과 음악 작업하는게 죄는 아니라고 생각해 한 명이라고 더 음원이 나왔음 하는 바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이상하게 꼬여 제 뜻과 다르게 흘러간 점도 지나친 이슈와 관심인듯 하다. 저는 항상 좋은 일을 같이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 부분은 삭제한 상태에서 사과문을 게재해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유재환이 성희롱 의혹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킬 것인지, 다시금 입장을 낼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유재환은 최근 작곡가 정인영과 결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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