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 유튜브 캡처
'테오'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독서가 취미라고 고백했다.

7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 '원영적 사고를 배우다니 완전 럭키 비키잖앙. IVE 장원영.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원영은 "왕언니들이랑 말하는 게 편하다. 6살 이상이면 왕언니다. 그 끝은 없고, 모두 내게 언니다"라며 장도연에게 말했다.

각 나라 미술관, 전시회를 예약해서 스타일리스트들과 보고 왔다며 "오히려 미국 투어가 힐링이었다. 한국은 돌아다니기 어려운데, 미국은 프리하게 돌아다녔다"고 했다.

이어 "맛있는 디저트 가게는 부탁드리거나 시켜 먹는다. 겨울이 조금 편한 게, 롱패딩으로 김밥처럼 하고 있으면 잘 못 알아보신다. 그러나 키가 커서 문제가 있다. 키가 작았으면 잘 몰랐을 거다. 그런데 키가 크니까 한 번씩 본다. 목소리로 알아보실까 봐 목소리를 변조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인간 장원영에 대해 "엄청 활발하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걸 좋아한다. 원래 성격이 애교가 많다. 엄마랑 엄청 친하게 지낸다. 집에 가서 엄마를 바로 안는다. 그런 모습이 친해지면 나온다. 사실 낯을 진짜 안 가린다. 먼저 다가가는 게 하나도 안 부끄럽다. 많은 사람 앞에 있어도 안 부끄럽다. 첫 시작 순간부터 부끄럽거나 방송하는 게 힘든 적은 없었다. 아쉬울 때는 다음에 더 잘하려고 한다. 그날을 후회한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상식 MC에 대해 "안 떨린다. 떨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데뷔 첫 무대 때 14살이었는데, 그때는 또 어린 마음에 안 떨렸다. 마냥 재미있고 신났다. 살면서 떨어본 적이 정말 없다. 무서운 건 귀신, 벌레다. 호러물을 보면 한 달 동안 밤에 화장실 갈 때마다 집에 있는 불을 다 켜야 한다. 클렌징 할 때 눈 잠깐씩 떠야 한다. 머리를 뒤로 감는다"라고 전했다.

후천적으로 집순이라며 "일할 때 밖에 있으니까 쉬는 날이 며칠 안 될 때는 집에서 충전한다. 독서 하는 걸 좋아한다. 서점에 가서 책 사는 것도 힐링이 된다. 읽으면서 배우게 되면 마음이 여유로워진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있다. 저는 스무 살에 읽고 싶어서 읽었다. '논어'도 좋아한다. 우리 모두 군자가 되어 행복하게 살자"라고 말했다.

장원영은 "제 인생 드라마는 '별에서 온 그대'다. 요즘은 '눈물의 여왕'을 본다. 천송이의 엽기적인 4차원적 매력이 좋더라. 주변에서 천송이랑 성격이 비슷하다고 하더라. 웃긴 모먼트가 있는 것 같다"라며 천송이의 랩을 따라 불렀다.

부모님과 친하다며 "제가 하는 모든 것들을 전적으로 응원해 주고 서포트해 주시는 분들이다. 언니 졸업식에서 캐스팅 됐는데, 그때 부모님도 같이 있으셨다. 재미있을 것 같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제 선택을 존중해주셨다. 저희 같은 모녀를 본 적 없다. 완전 그냥 친구다. 쉬는 날 엄마가 찍어준 사진이 많은 이유가 엄마랑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다. '나 좀 찍어주라' 하면 엄마가 찍어준다. 가끔은 엄마가 열의에 불타 찍어 주신다"라고 자랑했다.

장원영은 "해외 스케줄을 가서 맛있는 거나 기념품을 보면 엄마 생각이 너무 난다. 엄마랑 같이 오고 싶다. 제가 엄마가 된 것 마냥 엄마를 챙겨주고 싶다. 제가 받은 만큼 이제 다시 주고 싶다"라며 "효녀 가수 장원영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인이 되어 하고 싶었던 일로 "술, 운전면허 등을 다들 하고 싶어 하는데, 다 제 취향이 아니다. 파리 패션위크 같은 데 가서 샴페인 한두 모금까진 괜찮은데, 아직 술 맛을 모르겠다. 분위기 따라 건배만 한다. 만약 소주 광고가 들어온다면 너무 맛있게 할 수 있다. 거기서 배우는 거다. 광고로 배우는 거다. 광고로 배우려고 아껴둔 거다"라며 웃었다.

장도연은 장원영에게 흡수를 월등히 잘한다고 칭찬했다. 장원영은 "열심히도 열심히인데, 원래 타고난 것도 있다. 어릴 때 '원래 나 잘하는 건데?'라고 말하기도 했다"라고 했다.

이어 "두려운 일이 딱히 없고 겁먹지 않는 제 자신이 좋다. 안 떨어서 내가 갖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다. 태어났을 때부터 안 떨었다. 어렸을 때 되게 자주 했던 말이 있다. '나, 장원영이야'라고 했다더라. 태어나길 강하게 태어났다. 다른 사람이 옆에서 떨고 있으면 페이스가 흔들릴까 봐 안 본다. 진짜 제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줘야 한다. 단점보다 장점을 생각하면 된다. 단점을 안 생각하려고 한다. 내가 아니면 나랑 상관없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