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정형돈, 한유라가 행복한 뉴욕에서의 근황을 전해 화제다.

11일 한유라는 자신의 채널에 "내 승무원 친구가 뉴욕까지 따라오더니 이쁜 가족 사진 많이 찍어주고 다시 일하러 갔다. 넌 정말 최고야"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가족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형돈, 한유라와 두 쌍둥이 딸의 뉴욕 여행 근황이 담겨 있다. 정형돈과 한유라의 밝은 얼굴이 행복한 뉴욕 여행 중임을 짐작케 한다.

또한 한유라는 게시글에 "무리해서 왔는데 남편도 아이들도 나도 너무 행복했던 5일. 늘 감사한 마음이지 모"라며 네 가족의 뉴욕 여행 순간들을 공유하기도 했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 10일 아내 한유라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장문의 글을 남기고 여러 억측에 입장을 밝혔다. 아내 한유라가 아이들과 하와이로 유학을 떠나면서 '기러기 아빠'가 된 정형돈에, 과거 공황장애 등을 겪었던 것들 등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한유라에게 비난의 화살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

그는 "먼저 저희 가정에 많은 관심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그리고 가타부타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일일이 해명해야 될 일도 아닌거 같아서 글남기고 후다닥 사라지겠다"며 "저 불쌍하게 살고 있지 않다. 불쌍하게 보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밑에 댓글쓰신 분들 보니까 제 몸과 마음이 안 좋은데 뭐 그런 얘기들이 많던데 저 오늘 내일 하는 사람아고, 나름 몸도 마음도 여느 40대 중반답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희 잘 살고 있다. 보통의 다른 가정처럼 좋을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고 세상 사는 사람들처럼 살고 있다. 또 자식이 없을 때는 몰랐는데 애들을 키우다 보니 아무래도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에 신경을 쓰게 되더라. 아빠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아빠가 뭐하는지도 좀 찾아보고 하다보면 안 좋은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다는 걸 알게도 되고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의 글도 보게 되면 아직 성장중인 아이들의 마음에 흉도 좀 지고 그렇지 않겠나"라며 악의적인 글은 지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저희 유라 누구보다도 저희 가족의 중심이고 든든한 저의 지원군"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후 한유라는 "제가 남편과 살지 않는 이유 그리고 그곳이 하와이 인 이유는 100% 남편의 결정이었다고 표현드리는게 맞겠다. 남편은 늘 유학을 떠나고 싶어 했고 저는 그때부터 매번 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살았던 것 같다"며 남편이 먼저 아이들의 유학을 제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족이 모두 함께 떠나는 유학은 현실상 힘들지만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어릴 때, 아빠가 능력이 조금이라도 될 때 자신이 느끼고 싶었던 경험들을 아이들에게 시켜주고 싶었다고 했다"고 아이들과 하와이로 떠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유라 채널 스토리
한유라 채널 스토리

한유라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이번 유튜브 개설도 남편이 적극적으로 제안해주고 지지해줬다. 한국에서 있을때부터 고민해서 지금 개설했으니 오랜 고민을 한건 맞습니다만 제가 어떤 부분을 고민한건지는 아마 다들 짐작하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한다. 아이들도 많이 컸고 오히려 작게나마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했으며 남편도 아이들이랑 나오는 프로그램은 지금도 절대 할 일은 없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들과 추억이 남겨진 다는 걸 부러워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 채널이 좋다고 언제 업로드 되냐고 매일 묻는다. 그래서 저도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깊은 고민 끝 입장을 밝히고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공개한 한유라. 정형돈, 한유라 가족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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