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사진=헤럴드POP DB
가수 김호중/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김호중의 소변에서 음주 흔적이 나온 가운데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했음이 밝혀졌다.

18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경찰이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이 사고를 내기 전 음주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변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통보 받았다. 술 마신 뒤 몸에 생기는 음주 대사체가 음주 여부를 가리는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는 거다.

또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 전 들렀던 강남구 청담동의 한 유흥주점에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외에도 래퍼 출신 유명 가수가 함께 있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이에 김호중의 음주 여부 확인을 위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강남구 청담동의 한 유흥주점을 들렀다가 대리기사를 불러 본인 명의의 차량에 탑승해 집으로 이동했다. 이후 집에서 다시 본인 소유의 차를 직접 운전하던 중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은 음주를 절대 하지 않았으며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고 사고 당시 공황이 심하게 오면서 잘못된 판단을 한 것 같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이러한 가운데 김호중은 사고 직후 집이 아닌 경기도의 한 호텔로 향한 뒤 주변 편의점에서 일행과 함께 캔맥주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의 음주 여부를 둔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소속사의 은폐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검찰총장 직무대행 출신의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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