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장인희, 정태우 부부가 15번 째 결혼기념일을 맞이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장인희'에는 "아찔했던 결혼기념일 | 남자는 모르는 여자만의 OO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배우 정태우와 그의 아내 장인희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웨딩 촬영 후 갔었던 족발집에 재방문했다.
얼마 전 다툼이 있었다는 이들 부부. 정태우는 "제가 잘못했다.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 후에 술을 한잔했는데 멈출 수 없이 달려버렸다. 그 다음날이 결혼기념일이었는데"라며 미안한 기색을 보였고 장인희는 "자기 들어가서 잘 잘테니까 걱정하지 말라더니 진짜 애들 방에서 자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장인희는 "숙취해소제를 들고 가서 깨웠는데 미동이 없더라. 눈만 떴었어도 화가 안 났지"라며 그 후 정태우의 휴대폰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PT 예약이 있는데 안 갔더라. 거기서 2차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정태우는 결혼기념일을 위해 '우산 꽃'을 준비했다고. 그는 "이쁜 사진들을 찍어주려고 했다. 꽃을 주니 사진도 안 찍고 고맙단 이야기도 안 했다. 저도 저 나름대로 서운했다"는 심경을 밝혔다.
정태우는 "저희가 결혼을 신X 호텔에서 했었다. 그때 진짜 돈이 없었을 때였다. 그런데 결혼은 일생에 한 번이니 제 돈이랑 와이프 돈이랑 모아서 집을 예쁘게 꾸밀지, 신혼여행을 좋은 곳에서 할지 얘기했는데 결혼식을 그 호텔에서 하고 싶다더라"라며 "그래서 그걸 선택했다"고 말했다.
장인희는 "결혼식을 지금 하라 그러면 당연히 거기서 안 할 것 같다. 그래도 거기서 한 건 후회 없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에 정태우는 "그래서 우리가 지금 돈이 없는 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장인희는 정태우에게 "사랑하는 마음과 존경하는 마음을 항상 갖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된다. 나의 문제다. 아들들을 키우다 보니 남성성이 짙어지고 감정도 메마르고 그런 것 같다"며 노력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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