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사진-민선유 기자
강형욱/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강형욱이 갑질 논란 등 해명한 이후 구독자가 3만 명 증가해 화제다.

24일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 '보듬TV'에는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강형욱은 CCTV 감시 논란에 "CCTV가 없는 사무실이 지금 있을까 싶다. 도난이 있을 수 있고 외부인이 들어올 수 있고 얼마나 많은 일이 있겠나. 그분들은 CCTV가 하나도 없는 사무실에 CCTV를 달려고 하니 그게 불만이었던 것"이라며 폰으로 CCTV 보는 법을 모르고 탈의실이 아닌 회의실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메신저 감시 논란은 당사자인 강형욱의 아내 수잔 엘더가 설명했다. 수잔 엘더는 "저희도 처음에는 PC카톡을 썼었는데 무료인 회사 메신저를 찾아 도입을 하고 PC에 개인 카톡을 지워달라고 했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거다. 유료가 되고보니 관리자 페이지에 감사 기능이 있더라. 그래서 들여다봤는데 그래프가 소용돌이로 이상한거다. 왜 이렇게 차이가 큰지 들여다보니 직원들이 실제로 나누는 대화가 타임스탬프로 찍히고 있더라"라며 "남의 일기장 훔쳐보는 느낌이 들어서 아닌가 보다 싶어서 나가려 했는데 아들 이름이 있더라. '슈돌' 조롱과 비아냥이 있더라. 그걸 보고 눈이 뒤집혔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형욱은 직장 내 인격모독 논란에 "제가 쓰는 화내는 말이 아니다. 저는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 '벌레'라는 말, '기어라'라는 말, 저는 욕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화를 낼 수 있다. 저는 욕이나 이런 것들을 하지 않는다. 목줄도 던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강형욱 부부는 55분간 여러 항목의 논란에 일일이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014~2015년 서울 잠원동 빌라에 CCTV 1대, 2015~2017년 잠원동 빌딩 7층 사무실에도 9대가 있었다"며 "도난 방지, 외부인 확인 목적이었다면 현관에 CCTV를 설치해야 하는데 7층 사무실엔 CCTV를 감시용으로 두고 출고용 택배를 쌓아두는 현관에는 예전부터 있던 가짜가 달려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분 넘게 소리 지르는 걸 옆방에서 들었다며, 일부 폭언 관련 녹취 파일도 갖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아들 욕한 적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해명과 폭로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 '보듬TV'는 3만 명 이상 증가. 지지를 보내는 구독자들이 늘었다. 앞으로 강형욱과 보듬 전직원과의 폭로와 방어전이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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