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채현/사진=민선유 기자
설채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 보듬컴퍼니 직원들의 갑질 폭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침묵이 길어지는 가운데 업계 종사자 설채현까지 때아닌 의혹을 받자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동물훈련사이자 수의사 설채현은 지난 22일 SNS에 “분위기도 안좋고 괜히 이런 분위기에 글쓰면 오히려 기회주의자 같아 보이고 해서 조용히 숨죽이고 있었는데 저도 그런 거 아닐까 걱정과 의심의 눈초리들이 보여서 말씀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낸 직원들과 사진을 공개한 뒤 “저는 직원들에게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항상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데 그래도 우리나라 올바른 교육문화 만들어보자고 저랑 매미처럼 꼭 붙어 있어줘서 고마운 친구들”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또한 “결론은, 여러분들 저한테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면서 “솔직히 그거 빼면 시체”라고 갑질 등은 없었음을 강조했다.

최근 기업 리뷰를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보듬컴퍼니와 강형욱 관련 전 직원들의 부정적 리뷰가 다수 나타나 갑론을박이 일었다. 이들은 강형욱 부부의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 메신저 감시, 이간질 등 각종 갑질과 부당대우에 대해 적었고 해당 리뷰가 SNS와 커뮤니티에 퍼져 파장을 일으켰다. 직원이라고 밝힌 일부는 강형욱 유튜브 댓글과 언론 인터뷰로도 폭로에 나서 의혹이 더욱 짙어졌으나 강형욱 측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설채현까지 이번 논란에 애먼 불똥이 튀자 적극 해명에 나선 모양새다. 설채현이 이 같은 글을 올린 이후 그간 그와 일했던 직원들과 진료를 위해 만난 반려인들이 설채현에 대해 쓴 미담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후 설채현은 “문해력 논란처럼 어떤 분들이 오해를 하고 계시는데 저도 인터넷상에서 ‘설채현도 그럴 거다’ ‘쇼닥터다’ 그런 글 안올라왔으면 이글 쓰지도 않았다”면서 “어쩌다 불똥 튄 저의 오해에 대해서 해명한 거지 이런 좋은 댓글 달아주실지 생각도 하지 않았고 다른 분의 의혹이 사실이다 아니다 판단하지 않았다. 저에 대한 의혹글에 대한 적극 해명이었을 뿐”이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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