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유재석이 에스파 정규 1집 타이틀곡들을 탐냈다.
30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mini핑계고 : 유재석, 에스파(카리나, 윈터) @뜬뜬편집실 (OneCam)ㅣ EP.15"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에스파 카리나, 윈터가 유재석을 만났다.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부르며 어버이날 기념 꽃다발을 안고 온 이들은 유재석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유재석은 "아이유 콘서트가 끝나고 윈터가 왔더라. 그때 한번 보자고 약속을 했다"며 "카리나하고는 '싱크로유' 녹화를 했지만 에스파를 만난 적이 없다"며 의아해했다.
최근 오키나와 여행을 갔다는 윈터는 "제가 물을 무서워하는데 이겨내보고 싶어서 스노클링을 했다. 태어나 처음이었는데 내가 모르는 세계가 너무 많았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얼마인지 묻자 "선배님의 재력이면 (가능하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카리나는 일본 여행 중 배우 전소민을 만났다며 "멀리서도 '저 사람은 연예인이다' 싶었다. 불편하실까 봐 인사만 하고 헤어졌다"는 일화를 전했다.
'톱 100 귀 '유재석은 에스파의 정규 1집 타이틀곡 '아마겟돈'과 '슈퍼노바'를 미리 들어보고는 흥행을 예감했다. 그러면서 "이런 곡은 얼마나 하나"라고 궁금해했고, 이에 카리나는 "아마 선배님은 사실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4년 차인 에스파는 그 감회가 남다르다고. 카리나는 "후배가 생기지 않나. 기분이 이상하더라. 저희가 인사를 다니는 입장 같은데 대기실에 인사를 하러 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카리나와 윈터는 서로의 첫인상을 회상했다. 카리나가 "윈터가 아무 말도 못 하고 구석에 쪼그려 앉아 있었다"고 하자 윈터는 "저는 무서웠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카리나는 "이제는 말해도 될 것 같다. 저도 25살이다. 저희 둘이 계획을 해서 (연습생 때) 숙소를 탈출했다. 새벽 회사 출근 전에 순댓국을 먹으러 갔다"며 트레이너 선생님의 눈을 피해 나갔던 때를 떠올렸다. 윈터는 "(순댓국 아닌) 24시간 하는 감자탕 집을 갔다. 그때를 잊을 수가 없다. 해 뜨는 걸 보면서 먹었다. 감자탕과 해가 너무 예뻤다"고 감탄했다.
또 카리나는 "아버지가 딸바보이시다. 무뚝뚝하신데 딸한테만 '너무 예쁘다'라고 하신다. 집에 갔는데 세계지도가 있더라. 아버지가 (에스파) 콘서트 다녀온 곳을 다 표시해 뒀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오프닝에서 "'핑계고'는 PPL은 받지만 홍보비는 안 받는다"라고 한 것을 재차 언급하며 "홍보비 안 받는다. 계원님들 들으시라고 하는 얘기는 아니지만 그런 얘기를 진짜처럼 하니 답답하고 화가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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