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치매 투병 중인 브루스 윌리스의 근황이 공개됐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딸 루머 윌리스는 인터뷰를 통해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은 아버지의 현재 상태를 언급했다.

루머 윌리스는 "아버지가 1살 배기 손녀에게 너무 잘해준다”라며 "아버지는 정말 좋다. 최근에도 아버지를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딸이 이제 막 걷기 시작했는데, 할아버지에게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루머는 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아빠의 모습이 너무 그리웠다고. 그녀는 "브루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딸바보였다. 제 여동생들과 함께 있는 모습도 봤다"라며 "모든 것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느낀다"라고 전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전처 데미 무어(61)와의 사이에서 딸 루머(32), 스카우트(32), 탈룰라(30)를, 재혼한 아내 엠마 헤밍과의 사이에서 딸 메이블(12), 에블린(10)을 두고 있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2022년 3월 실어증 진단으로 연기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이후 모든 가족에게 병간호를 받고 있다.

하지만 2023년 2월, 가족들은 브루스가 치매라는 '잔인한' 진단을 받으며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발표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브루스의 가족은 “치매에 대한 치료법은 없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를 둘러싼 “언론의 관심”이 “훨씬 더 많은 인식과 연구가 필요한 이 질병에 빛을 비추는 데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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