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이정재가 군 입대를 서두른 이유를 밝혔다.
3일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이정재. 월드스타 이정재 형님 너무 멋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정재와 성시경이 처음 만났다. 이정재는 "'스타워즈' 찍으며 런던에서 10개월 있었다. 한국 음식이 그리워서 성시경 씨 유튜브를 많이 봤다"며 반가워했다.
이정재는 "워낙 애청하는 프로그램이라 다 봤다"며 "해외에 장기 체류를 하다 보니 요즘엔 한국에 뭐가 있나 궁금했다. 성시경 씨는 편안하게 오래 볼 수 있는 진행을 하시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스타워즈' 제다이 역을 맡은 이정재는 "무술 훈련도 많이 하고 운동을 해서 건장해 보이게 만들었다. 요즘은 '오징어 게임'을 찍고 있는데 게임을 계속해나가면서 말라가는 콘셉트라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고 있다"는 근황을 밝혔다.
또 이정재는 과거 인기 절정 시절, 잠을 자기 위해 군대를 갔다며 "낮에는 '모래시계', 밤에는 '젊은 남자', 아침에는 '느낌'을 찍었는데 이걸 1년을 했다. 22살이었는데도 손으로 팔을 누르면 뼈가 안으로 쑥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이러다가는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영장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가서 난 좀 살아야겠다' 했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스타워즈' 촬영에 대해 "소품 하나하나까지 굉장히 디테일하다. 기술력이 굉장히 뛰어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8개월 정도 찍었다. 두 달 먼저 가서 무술 연습을 하고 영어 대사가 너무 많았다. 코치 선생님과 매일 돌아가며 연습을 했다. 감정에 대해서는 말씀 안 하시고 발음 교정, 끊어 읽기, 플로우 등을 함께 하다 보니 혀 양 쪽이 다 닳아 음식 먹기도 너무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흥행 이후 미국 에이전시에서 연락이 왔던 때를 회상했다. 이정재는 "제 나이에는 이제 해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는 없겠구나 싶어 생각을 아예 안 했다"며 "한국 콘텐츠로 성공했다고 한국 배우가 외국 콘텐츠에 나가면 좋아하실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는 한국에서 퀄리티 높일 수 있는 작업을 하면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 '스타워즈'에서 '이래도 안 올 거야?'라고 해버렸다"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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