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먹고가2' 유튜브 캡처
'아침먹고가2'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고준희가 버닝썬 논란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공개?? 6년 만에 꺼낸 버닝썬 진실.. 고준희, 그동안 편집되었던 진짜 이야기 공개 | 아침먹고 가2 EP.16"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성규가 배우 고준희가 살고 있는 70억짜리 집을 찾았다. 장성규는 고준희를 위해 김치찌개, 차돌박이 밥상을 차려 대접했고, 고준희는 "10일 만에 이런 음식을 먹는다. 3주 동안 10KG가 쪄서 바지가 안 잠기더라"며 연예인이 된 후 처음으로 60KG 대에 진입했다고 고백했다.

고준희는 같은 동에 사는 배우 김수현과 몇 번 마주쳤다고 말했다. 10년 넘게 해당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고준희는 "처음에는 반 전세로 살고 있다가 그다음 해에 한 '그녀가 예뻤다'가 잘 돼서 광고도 스무 개 넘고 찍었다. 중국 가서 드라마도 찍으면서 집을 자가로 살 수 있는 형편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장성규가 고준희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조심스레 물었다. "저에 대한 루머가 너무 많아서 어떤 루머를 얘기하시는 건지"라고 웃으며 답한 고준희는 '버닝썬'을 언급한 장성규에게 "그 쌍X의 새X들?"이라고 되물었다.

'아침먹고가2' 유튜브 캡처
'아침먹고가2' 유튜브 캡처

고준희는 "솔직히 얘기하면 버닝썬에 왜 제가 나오는지를 모르겠다. 저는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 몇 년 동안 저는 아니라고 얘기를 계속해왔다. 근데 그걸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것만 편집을 해서 내보내지 않았다"며 논란 당시를 돌아봤다.

버닝썬 루머의 시작은 승리와 찍은 사진이었다고. 고준희는 "쌍X의 새X와 W 잡지 유방암 캠페인 행사를 갔다. 당시 같은 기획사였고 같이 셀카 한 장 찍어달라기에 찍어줬다. 그 친구와 맞팔이 아니라 SNS에 그 사진을 올린 줄 몰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버닝썬 논란이 터질 당시 드라마 촬영 중이었던 고준희. 그는 "어느 날 친구들에게 '그알'에 카톡이 떴는데 그게 나라고, 난리가 났다는 연락이 왔다"며 당시 인터넷 댓글로부터 논란의 카톡 속 '누나'가 자신이라는 오해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준희는 "회사에 연락을 해서 아니라고 해달라고 했다. 깔끔하게 끝날 것 같아서. 근데 회사는 방치를 했다.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기사 하나 못 내줘서 이 회사에서 나간 후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곧바로 해명하지 못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 댓글로 돌아다니니 인정한 꼴이 됐고, 계획된 일들이 다 취소되는 경우가 생겼다. 저는 '나한테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함께 고통받았던 가족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고준희는 "그 시간들이 공부가 많이 된 시간이었다. 아닌 걸 아니라고 하는 게 제일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며 논란에 대한 심경을 뒤늦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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