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정형돈 부부가 '무한도전'을 함께 시청했다.
21일 코미디언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 씨의 유튜브 채널 '한작가'에는 "한국 첫 캠핑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하와이에 거주 중인 한유라 씨와 두 딸이 정형돈이 있는 한국을 찾았다. 마라탕을 먹으러 간 이들은 주문 후 자리에 착석했고, 카메라에 브이를 하는 유주를 보고 얼굴 가리는 작업이 제일 힘들다는 엄마의 말을 떠올린 유하는 "우리 많이 등장하면 안된다"는 말을 건넸다.
이어 정형돈 가족은 캠핑을 떠날 준비를 했다. 정형돈은 "오늘 현충일이라 (네비게이션에) 2시간 20분 넘게 나오네"라며 차가 막힐 것을 걱정했다.
정형돈 부부가 자녀 교육 얘기, 지인 얘기 등을 나누던 중 심진화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심진화는 "내 인생에서 제일 크게 꽂힌 것 같다"며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을 만난 일화를 풀며 "시사회에 초대해줬는데 갑자기 내 옆에 와서 섰다. 너무 대박인 건 난 움직이지 못했다. 말 한 마디도 못했다. 처음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의 눈치를 보며 "생일 주간이라 봐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한유라 씨는 "언니가 SNS에 선재 사진으로 도배하다가 가끔 피드에 '우리 남편' 이렇게 자기 최면하듯이 올리는 걸 알고 있다"며 웃어 보였다.
가평 캠핑장에 도착한 정형돈 가족은 텐트와 아이들 놀 공간까지 설치했다. 이어 다 함께 '무한도전'을 시청하던 중 한 지인은 "진짜 마라도 짜장면 맛있었냐"며 궁금해하기도. "짜장면 주세요"라고 분노한 정형돈 장면을 본 한유라 씨는 "저때 기억난다. 여의도 호텔에서 시작했다", "진짜 힘들게 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다음날 아이들을 위한 아침을 준비한 이들은 파전, 곱창 등 다양한 메뉴를 즐겼고, 부부 배 배드민턴 대결을 펼치며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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