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사진=헤럴드POP DB
슈가/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만취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도로를 질주하는 스쿠터 CCTV 영상이 오보로 밝혀졌다.

지난 7일 JTBC '뉴스룸'은 서울 용산구의 한 도로를 찍은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한 사람은 스쿠터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고 있었다.

'뉴스룸' 측은 CCTV 영상 속 스쿠터를 탄 사람이 방탄소년단 슈가라고 보도했다. 음주운전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슈가가 도로를 질주했다는 말에 대중들은 분개했다.

그러나 해당 CCTV 영상 속 사람은 슈가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룸' 측은 보도한 지 일주일 만에 해당 뉴스 영상을 삭제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11시쯤 슈가는 서울 용산구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타고 달리다가 넘어져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만취 상태였다.

슈가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음주 상태에서 귀가 중 헬멧을 착용한 상태에서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다가 500미터 정도 이동 후 주차 시 넘어졌다"고 상화을 설명했다.

슈가 역시 "집 앞 정문 앞에서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졌다. 부주의하고 잘못된 행동에 죄송하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슈가와 소속사가 모두 집 앞에서 넘어졌다가 적발됐다고 해명했지만, 도로 위를 질주하던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뭇매를 맞았다. 그러나 이는 오보였다.

다만, 지난 13일 방송된 연합뉴스TV '뉴스리뷰'에는 슈가가 인도를 달린 정황이 드러난 CCTV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슈가가 만취한 채로 인도 주행하는 것 역시 위험천만한 일이라 설전이 벌어졌다.

또다른 CCTV 영상에서는 슈가가 나인원한남 정문 앞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다가 넘어진 모습이 포착됐다. 이때 지나가던 경찰 기동대원 3명이 슈가를 발견하고 일으켜 세웠고, 슈가는 음주 측정 후 소환조사 대상에 올랐다.

슈가가 음주운전으로 일주일째 사회적 물의를 빚은 가운데, 음주운전과 관련한 소환조사에서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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