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송영관 주키퍼가 푸바오를 향한 과한 걱정들에 우려를 표했다.
'송바오'라는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송영관 주키퍼는 지난 14일 "푸바오에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과한 걱정의 표현이 많은 이들의 소중한 추억과 사랑하는 대상을 불행한 존재로 만들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겠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이에게 소중한 행복이었던 푸바오가 불행의 상징으로 호도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그 또한 담당했던 주키퍼로서 이제는 멀찌감치 떨어진위치에서 녀석의 행복을 지키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영관 주키퍼는 "푸바오는 선수핑 관계자들의 보호 아래 자신의 판생을 살아가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이다"며 "그런 푸바오는 우리의 언어로 말을 해주지 않는 생명체다. 그렇기 때문에 곁에 있는 전문가들이 상태를 가장 잘 파악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끔 익명의 인터넷 세상이 너무 무질서하게 발달하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며 "그리고 많은 이들이 푸바오와 가상의 관계로 이어져있다. 어지러운 현실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인간의 건전한 관계를 위해 진짜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분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 그분들께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앞서 2020년 7월 20일 한국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1354일 만에 중국으로 반환됐다.
중국에서 약 2개월 간 검역과 적응 과정을 무사히 마친 푸바오는 6월 12일부터 야외 방사장에 공개돼 일반 관람객들과 만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푸바오를 두고 팬들의 걱정이 쏟아지며 각종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송영관 주키퍼가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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