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정되는 세력이 일본인 인질 가운데 1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된 가운데, 아베 일본 총리가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을 내비쳤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5일 오전 NHK에 출연해 인질로 잡혀 있던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이는 새 영상에 관해 "신빙성이 높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영상에는 영어로 된 자막과 음성 메시지가 담겨 있는데 고토 겐지(後藤健二·47)는 음성 메시지에서 "나는 고토 겐지다. 당신들은 동료 유카와 하루나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형된 사진을 보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고토 겐지의 메시지는 또, 납치 세력이 돈 대신 새로운 석방 조건으로 요르단에 구속 된 '사지다 알 리샤위'를 석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지다 알 리샤위는 2006년 요르단 테러 사건에 연루돼 수감 돼 있는 여성이다.

앞서 IS는 지난 20일 일본인 2명 인질 석방 대가로 72시간 내에 몸값 2억 달러를 내라고 일본 아베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23일 오후 2시 50분으로 IS가 제시한 72시간은 종료됐다.

[IS 일본인 인질 1명 살해 주장. YTN 화면 캡쳐]
[IS 일본인 인질 1명 살해 주장. YTN 화면 캡쳐]

IS 일본인 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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