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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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환자 사망 사고 후폭풍을 겪은 신경정신과 의사 양재웅이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한겨레는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가 최종결의한 '2024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안)'에는 양재웅 원장과 함께 진료과장 허 씨가 증인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허 씨는 논란이 됐던 사망 환자의 주치의로, 다음 달 23일 열리는 보건복지위 국감 마지막 날로 출석 일정이 잡혔다.

지난 5월 10일 양재웅 원장의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입원 17일 만에 사망했다. A씨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해당 병원에 입원했던 바. 이후 의료진에 심한 복통을 호소했으나 손발이 묶이는 등 강박되었고, A씨의 유가족은 병원 의료진을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양재웅 원장이 증인으로 채택된 것은 정신병원 내 잇따른 격리·강박 중 사망사고로 격리·강박 금지와 책임자 처벌강화를 골자로 한 정신건강복지법 개정법률안이 발의되면서 이에 연루된 의료진의 해명을 직접 듣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19일 양재웅 원장은 한겨레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망사건의 본질적 문제는 격리·강박이 아니라 펜터민(디에타민) 중독 위험성"이라고 밝혔다. 양재웅 원장과 허 씨를 증인으로 채택한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격리강박 환자 사망사고에 대해 해소되지 않는 의문과 과실여부, 해당 병원의 정신질환자 치료를 위한 대체프로그램 여부 등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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