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피임기구인 콘돔이 프린팅된 의상을 입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제이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J"라는 글과 함께 화려한 프린팅 셔츠를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프린트는 남성 피임기구인 콘돔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선정적이다", "10대 팬들도 많은데 굳이", "민망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해당 셔츠의 의미가 알려지자 여론이 뒤바뀌었다.
제이홉이 착용한 셔츠는 미국 디자이너 알렉스 제임스가 론칭한 브랜드와 영국의 한 소매업체가 올바른 피임을 장려하기 위해 제작된 옷이었던 것.
해당 브랜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올바른 피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그래픽과 패턴을 제품에 프린팅했다"며 "안전하면서도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성관계를 지지하는 의미를 유머스럽게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좋은 취지가 담긴 옷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네티즌들은 "제이홉 덕분에 좋은 캠페인도 알게 됐다", "선한 영향력", "역시 개념돌", "이번 기회에 청소년 성교육에도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제이홉을 칭찬했다.
제이홉은 앞서 지난 2019년 10월 패션 매거진 'W KOREA'가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티셔츠를 입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판매 수익금을 전 세계 소외 계층 어린이 및 장애인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의 옷을 입었다. 제이홉은 위안부 할머니를 돕는 브랜드의 휴대폰 케이스를 사용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제이홉은 지난 2018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가입, 총 기부 금액은 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꾸준한 선행과 따뜻한 행보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현재 두 번째 공식 장기 휴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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