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소영 유튜브
사진=김소영 유튜브

[헤럴드POP=조은미 기자]김소영이 가족들과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몄다.

19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의 유튜브 채널 '띵그리TV'에는 '띵그리네 주말 핫플 나들이 & 크리스마스 트리 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소영은 오상진, 딸과 함께 집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경하는 장면으로 영상을 시작했다. 김소영은 외출을 위해 신발을 신고 있는 딸 셜록이를 촬영했다. 셜록이는 "아빠가 신발 신겨 주네"라며 김소영의 말을 그대로 따라했고 김소영은 "요즘 엄마 아빠 말을 제대로 따라 하는 셜록이"라고 자막을 달았다.

그리고 셜록이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며 "지하 1층입니다"라고 했고 김소영은 "엘리베이터에만 타면 안내 음성을 따라 한다"라고 설명했다.

오상진의 품에 안겨 있다가 유모차에 탄 셜록이는 이내 다시 안기고 싶어 보챘다. 김소영은 "떼 쓰는 거 다 찍고 있어"라며 오상진과 딸의 뒤를 따라 갔다. 오상진이 성수동 핫플레이스에 간다고 하자 김소영은 "아재가 핫플에 가면 어떡하냐?"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셜록이가 칭얼거리기 시작했고 이에 오상진은 "아빠 가지고 뭐라 하니까 애가 지금 혼내잖아요. 아빠 무시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이들은 성수동에 위치한 한 편집숍에 방문했다. 김소영은 다양한 생활 용품들을 구경했고 오상진은 보채기 시작한 셜록이를 안고 밖으로 나와 김소영을 기다리다 다시 안으로 들어왔다.

셜록이는 오상진의 품에 안겨 이곳저곳을 함꼐 구경하다 롤렉스 시계를 보고 "시계 너무 예쁘다"라고 또박또박 말했다. 이를 들은 김소영은 "예쁜 건 알아가지고"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차를 타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며 김소영은 셜록이와 '나비야'를 부르는가 하면 '뽀로로'에 나오는 영단어를 암기했다. 김소영은 자막으로 "뽀로로 ABC 만화의 영향"이라며 셜록이가 영단어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집에 돌아와 밥을 먹은 후 김소영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기 시작했다. 그는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 않아. 그렇지?"라고 강조하면서 "인싸들만 쓰는 전구다. 자잘한 전구가 유행이다"라고 트리를 꾸미기 위해 구매한 장식들을 소개했다.

옆에서 촬영하던 오상진은 "트리 가지 이거 내가 다 폈는데. 끼우고 "라면서 지분을 요구했다. 이에 김소영은 "그렇긴 하다. 하지만 크리스마스트리를 하는 것을 반대 입장이었잖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오상진은 "반대하지 않았다. 그냥 짐이 된다는 거다"라며 "아기가 있으니까 아기가 좋아할 것 같아서"라고 이전과 다르게 생각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김소영 역시 "셜록이가 계속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고 다녔다"라고 했다.

오상진은 김소영의 요구대로 전구를 촘촘히 감기 시작했다. 그리고 김소영은 창고에서 장식품들이 담긴 박스를 꺼내왔다. 박스 뚜껑을 열고 김소영은 "엄마 아빠가 옛날에 외국 여행 다니면서 모은거야 하나씩. 옛날에는 아빠가 이렇게 로맨틱했는데"라고 추억에 잠겼다. 김소영은 "옛날에 이런 거 좋아할 때가 있었는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완성 5분 만에 셜록이가 트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장식품을 망가뜨렸고 우여곡절 끝에 트리가 완성됐다. 이들은 트리 점등식을 하면서 집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 이를 본 셜록이까지 기뻐했고 김소영은 어떠냐는 오상진의 물음에 "신혼 같네요"라고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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