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사진=민선유기자
박유천/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유천이 전 매니저에게 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리씨엘로 대표 A씨는 최근 법률대리인을 통해 박유천을 상대로 서울동부지법에 약 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민사소송 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박유천이 JYJ 시절부터 매니저로 함께 해온 인물. 이후 박유천이 마약 논란으로 인해 당시 있던 소속사를 나오자 A씨는 박유천의 곁을 지켰고 신생 기획사 리씨엘로를 설립했다.

하지만 지난 8월 박유천과 A씨 사이의 관계는 깨지게 됐다. 박유천은 리씨엘로부터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A씨는 수익금을 정상적으로 정산했다며 오히려 박유천이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박유천이 회사 법인카드를 유흥비 등으로 사용하고 유흥업소 무전취식 금액만 1억 원에 달한다고도 주장했다.

논란 속 리씨엘로로부터 박유천의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 받은 예스페라는 박유천을 상대로 방송출연-연예활동 금지 가처분을 제기했다. 법원은 지난 11월 이를 인용하기도.

리씨엘로가 박유천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만큼 박유천은 법적 분쟁에 또 다시 휘말리게 됐다. 마약 투약, 성폭행 고소인에 대한 손해배상금 미지급으로 인한 감치재판 등 숱한 논란에 휩싸였던 그가 이번 법적 공방에서는 어떤 결과를 맞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박유천 측은 A씨의 리씨엘로 대표 해임건으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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