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방송인 홍진경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27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술김에 속마음 고백하는 홍진경(랜선회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진경은 유튜브 촬영팀과 함께 위스키집을 찾아 40도, 64도짜리 위스키를 마시며 취중진담을 쏟아냈다.

홍진경은 10개월 동안 유튜브 촬영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것에 대해 "(촬영)할 때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했는데 찍어놓고 나중에 보니까 너무 괜찮았고 반응이 좋았던 회차가 있고, 찍으면서 내가 너무 즐거웠는데 반응은 그냥 그런 회차가 있었다. 김치는 찍으면서 나는 그냥 그랬는데 그렇게 막 즐겁거나 재밌지가 않았다. 근데 그게 완전히 조회수가 높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국 전통 음식 진짜 자신있다. 왜냐하면 28살에 시집을 가서 그 해에 제사를 다 물려주셨다. 그러니까 내가 다 해야 되는데 (제사가) 이북식이더라"라면서 종갓집 맏며느리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나 사실 제사음식 전문가다. 그냥 제사? 그냥 한상 가득 차린다. 근데 난 종갓집 느낌은 아니지 않나"라고 실제와 방송 이미지가 다르다는 걸 언급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그런 걸 이제 하나씩 하나씩 보여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메가OOO 손주은 회장과 통화한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회장님이 '홍진경 씨가 입시에 맞춘 공부 가르치는 건 좋은데 우리 이제 그거 탈피해야 하지 않나. 이제 아무나 다 대학간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갑자기 전화하셨다"라고 말했다.

더해 "'우리나라가 좋은 머리로 여기까지 왔는데 뭐 그냥 (명문)학교들 들어가는 게 목표이고, 거기 나와서 공무원 되는 게 꿈인데.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자기에게 주어진 재능을 발휘시킬 수 있는 나라여야 우리가 경쟁력이 생긴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하나 묻고 싶었다. '그러는 회장님은 왜 그렇게 (사교육의 1인자로)'라는 말이 여기까지 나왔지만 '알겠습니다 회장님' 했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회장님은 그 시대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신 거다. 하지만 지금은 또 시대가 바뀌었다 이거다"라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딸 라엘이가 독서를 많이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그냥 (라엘이가) 홈스쿨링 하면서 그냥 책이나 실컷 봤으면 좋겠다. 우리 라엘이가 진짜 책을 좋아했던 애다. 근데 지금은 책에서 휴대폰으로 넘어갔다. 그게 되게 마음 아프다. 내가 책을 왜 봐야된다고 생각하냐면 삶이 매순간 선택인데, 글을 많이 읽으면 선택을 잘 하게 된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선택을 하게 한다. 그건 분명하다. 그렇다면 영어 단어 몇 개 더 아는 게 뭐가 중요하냐. 사유를 깊게 하고 좋은 선택을 하는 거 그게 훨씬 더 필요하더라 살아보니까"라고 하며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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