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 배윤정이 산후 우울감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안무가 배윤정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마스크를 쓰고 어딘가로 이동하고 있는 배윤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해당 사진과 함께 "산후 우울감이 너무 심해지는 거 같아 병원 왔네요... 이미 호르몬 균형 다 깨진"이라며 "선생님이랑 얘기 나누고 진료 받고..."라고 병원에 다녀온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엄마들 햇빛 많이 받고 따뜻한 물이나 차 자주 드세요. 그리고 남편분들 곁에서 와이프 잘 챙겨주세요. 정말 무서운 게 내 뜻대로 감정 제어가 안 되는 게 정말 힘들어요. 엄마들 오늘도 힘내고 잘 버텨 보아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출산 후 우울감을 지속해서 느껴 왔다는 배윤정의 고백은 그가 앞서 남긴 말들을 돌이켜보게 한다. 그는 종종 SNS를 통해 육아 고충을 토로해왔다. 지난 11월 15일에 배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1주일에 무조건 한 번씩 맞는 수액. 수액 없이는 나도 없다. 만성피로 꺼지라"라면서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같은 날 배윤정은 "오늘 뭐가 그리 서러웠는지 남편 퇴근하자마자 얼굴 보는데 눈물 터지기 있기?없기?! 아직 호르몬의 노예였나 보다... 요즘 모든 게 다 제자리로 돌아가는 중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다"라면서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당시 그는 "체력이 안 되니 육아하는 게 이렇게 서러울 수가. 남들 다하는 육아인데 난 왜이리 허리가 아프고 서러운지"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지난 10일 방송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는 "임신 후 25kg이 늘어났고, 아직 10kg이 남았다"면서 "40대가 되니 운동해도 체중이 잘 안 빠지더라. 그렇다 보니 우울증이 오기도 하고 게을러지기도 한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처럼 출산 전과 후의 일상과 자기 모습을 자주 비교해 온 배윤정인 만큼 병원에 갔다는 그의 소식은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 2019년 11살 연하의 축구 코치와 결혼했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 지난 6월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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