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대전광역시 도심 전역에서 한때 발생한 순간적으로 '쾅'하는 폭발음과 비슷한 굉음의 정체가 전투기의 '소닉붐(sonic boom)'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3시쯤 공군본부는 충남 서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대전 인근 고도 3만500피트(9.5㎞) 상공에서 훈련 중 1차례 음속을 돌파, 소닉붐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대전광역시 도심에서 '쾅'하는 폭발음이 순간적으로 들렸다는 제보가 SNS를 통해 퍼졌다. 대전에 거주하는 누리꾼들은 창문이 흔들리고 의자까지 진동을 느낄 정도였다고 밝혔다.

소닉붐은 제트기 등이 비행 중 음속(音速)을 돌파하거나 음속에서 감속했을 때 생기는 충격파가 지상에 도달해 일으키는 큰 충격음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공군 관계자는 "훈련 시 음속 돌파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훈련 임무에 집중하면서 순간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비행 규정 내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비행부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대전 소닉붐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전 폭발음 대전 소닉붐, 엄청 컸다", "대전 폭발음 대전 소닉붐, 재미난듯", "대전 폭발음 대전 소닉붐, 실제로 봤으면...", "대전 폭발음 대전 소닉붐, 무섭겠다", "대전 폭발음 대전 소닉붐, 세금줬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영상캡처
▲사진=유튜브 영상캡처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