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
이지현이 현실적인 육아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6일 방송인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상에나 세상에나... 이 추위에도 절대 패딩을 입지 않는 아들... 아프지만 않다면 두꺼운 옷 입기 싫어하는 아들의 의사를 존중해 주겠지만... 감기 걸려 고생하고 식구들 다 옮겨놓고도..."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은 꼭 입히리라!!!!! 전쟁 한바탕 치르고 분명 입혀 보냈는데.... 산책하러 나가다가 엘베에서 뜨억"이라고 덧붙이며 우경이가 엘리베이터에 패딩을 벗어 놓고 간 모습을 공개했다.
이지현은 "널 어쩜 좋으니 #아들 #환장의나라 #육아 #내가키운다 #엄마 #극한직업"이라며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이지현은 우경이가 엘리베이터 손잡이에 걸어놓은 패딩을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이지현의 난도 높은 육아 일상은 팬들의 웃픔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엄마는 강하다고 하지만 제 눈엔 이지현 님이 한없이 안쓰럽습니다. 힘내시고 응원합니다", "상황이 넘 웃겨요ㅋㅋㅋㅋ 아드님 넘 귀엽네요", "패딩 조끼는 어떨까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JTC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서 이지현은 아들 우경이가 ADHD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지현은 "우경이는 만 4세 때 처음으로 ADHD 확진을 받았다. 처음 들었을 때는 '괜찮을 거야. 크면서 바뀌겠지'라며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해지더라. 친구와 트러블이 있을 때 물기고 하고 때리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유치원에서 퇴소 조치까지 당했다는 이지현은 "우경이 5, 6세 때는 매일을 눈물로 살았다. 모진 말도 많이 듣고 우경이랑 저는 죄인처럼 살고 있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지현은 "우경이가 5세 때부터 '나는 죽고 싶어' 이런 얘기를 하더라.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아이가 얼마나 힘들면 저런 표현을 쓸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라도 우경이 편이 돼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지현은 "훈육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네 옆에는 항상 엄마가 있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이며 우경이를 향한 깊은 모성애를 드러냈고, 이지현의 에피소드는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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