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홍진경이 강남 투어를 하며 이와 관련한 역사 설명을 들었다.
13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홍진경'에는 '홍진경이 야외에서 공부하는 법(쭈쭈바,2호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홍진경, 남창희, 그리는 김재원 역사 강사로부터 서울의 역사를 설명 들으며 경기 고등학교로 향했다. 그리는 "경기고등학교인데 강남에 있는 거냐?"라고 궁금해 했고 이에 김재원은 "원래는 강북에 있었다"라며 "1970년대 중반까지도 강남에 문제가 있었다. 땅값은 오르고 아파트는 만들어지는데 사람들이 잘 이사를 안 온다. 인프라도 없고. 그래서 나온 대안에 명문고등학교를 강남으로 이사하는 방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창희은 공감하며 "그치 학군이 좋으면 이사를 엄청 오잖아요"라며 '맹모삼천지교'를 언급했다. 그리는 '맹모삼천지교'를 모르는 듯 눈치를 봤고 그의 뒤에 앉아 있던 PD는 이를 아는지 넌지시 물었다. 이러한 PD의 눈치에 그리는 "와 어떻게 뒤통수만 보고 (모르는지) 알았어요?"라며 감탄했다.
김재원는 "국가에서 힘을 실어서 옮긴 거다. 세금을 면제해준다거나 한 학교씩 꼬시기 시작해서 경기, 휘문, 서울, 중동고가 옮겨갔다. 그때부터 강남 개발이 부스터를 당겼다"라고 덧붙였다. 가만히 설명을 듣던 홍진경은 "이게 역사 투어가 아니라 부동산 투어같다"라며 웃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홍진경에게도 영화를 찍지 않았냐는 질문이 건네졌다. 이에 홍진경은 과거에 '천재선언'이라는 영화를 찍은 적 있다고 했다. 남창희가 "누나는 옛날부터 천재랑 관련이 있었네요"라고 하자 홍진경은 "그때 이미 나는 선언을 한 거다. 천재라는 걸"이라고 답했다.
강남역에 도착해 김재원 선생님은 2호선의 특이한 점을 느끼지 못했냐고 물었고 순환형이라는 점이 특이하다고 지적하자 "다른 나라들은 방사형으로 먼저 개발되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한국은 1호선이 방사형으로 그어지고 2호선을 동그랗게 했다. 원래 2호선은 일직선이었는데 한달만에 계획이 바뀌었다"라고 했다. 당시 구자춘 서울 시장은 도시계획전문가 중 한 명이 "서울시 도시개발에는 철학이 없다"는 말을 듣고 자존심 상했다. "서울은 마음대로 개발만 되고 있지 제대로된 철학이 없다"라는 말에서 '3핵 도시 개발 계획'이 대두됐고 종로구에 행정부, 여의도에 입법부, 강남에 사법부를 두고 개발되게 됐다라는 설명에 홍진경은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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