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유튜브 캡처
기안84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기안84가 노래 만들기에 도전했다.

14일 기안84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EP.6 가수84 1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기안84는 영상과 함께 "노래 만들기 도전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영상에서 기안84는 상의 탈의한 채 등장했다. 기안84는 "요즘 운동을 좀 했다. 하체를 하고 있다. 아침은 먹지 않는다. 배가 불러오면 졸려지니까. 대신 약 먹으러 주방에 왔다. 공황장애, 집중력 결핍, 간, 탈모 약이다"라고 했다.

졸업앨범을 오랜만에 본다는 기안84는 "생활통지표도 있다. 43명 중 26등이었다. 남들은 내가 공부 안해서 못했다고 하는데, 전 열심히 해서 이게 나온 거다"라고 했다.

이어 "더 어렸을 때는 가수가 꿈이었다. 서태지처럼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창피해서 말을 못했다. 주변에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건 노멀해보이는데 가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가수가 꿈이었던, 그 꿈을 펼쳐보고자 노래를 만들어볼까 한다. 저는 항상 진지한데 남들이 보면 오글거릴까봐. 가사는 또 기가 막히게 쓴다"라며 양재천으로 향했다.

기안84는 "2년 전, 4년 전에 노래 레슨을 받기도 했다. 두성을 배웠다. 여기서 소리가 나는 건데 막 배로 내고 목으로 내라고 해서 뭔소린가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양재천에 도착한 기안84는 "주제는 이별이다. 나도 저 매미들처럼 시즌을 놓친 것인가"라고 하며 가사를 적어 내려갔다.

이어 "매미도 저렇게 좋아한다고 우는데 나는 울지도 못하지 않냐. 그게 좀 그렇다. 매미만도 못한 게 아닐까. 옛날이다"라고 말했다.

요즘 술을 안 먹겠다고 선언했다는 기안84는 "안 먹으면 잠이 안 온다. 어제도 마셨다. 술을 안 마셔도 즐거운 뭔가를 찾으면 좋겠다"라며 구슬픈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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