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유튜브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캡처
송승환 유튜브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강남길이 21년 만에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신의 근황과 인생사를 전했다.

최근 송승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서는 강남길과 임예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백발 헤어스타일로 오랜만에 모습을 비춘 강남길은 "가정사로 영국으로 간 다음에 21년 동안 드라마 말고 어떤 프로에도 안 나갔다. 인터뷰도 안 했다. '원더풀 라이프'같이 살고 싶어서 출연했다"며 오랜만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강남길은 인터넷에 올라온 자신의 프로필을 보며 잘못된 점을 수정했다. 그는 이어 "'한지붕 세가족' 때 두 번째 전성기였다"며 "그 전에 말아먹은 게 있었다. 막 결혼했었는데 사업한다고 하다 털어먹었다. 일을 너무 많이 했다. 일을 달고 살았다. 87년부터 99년까지 하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쓰러졌는데 그때까지 일을 너무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 번 떨어지니까 정신 없이 떨어졌다"며 "어렸을 때 버는 돈은 돈이 아니었다. 그때 관리를 잘했더라면 싶다"고 덧붙이기도.

그는 또한 영국에서 4년간 생활했던 것에 대해 밝혔다. 그는 "영국 럭비에서 살았었다. 아이들 유학 때문에 갔다. 아이 둘 데리고 어려서 제가 가서 4년간 가정주부로 밥하고 빨래했다"고 밝히며 아이들과 함께 했던 그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강남길은 돌싱인데 이혼이라고 나와있더라. 그런 걸 바로잡아야 한다"고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송승환과 임예진은 "이혼 얘기 하지 말자며"라고 했지만 강남길은 "몇 년 이혼도 안나오고 틀렸다"고 말을 이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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