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 빌' 스틸
영화 '킬 빌' 스틸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치바 신이치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9일 복수의 일본 매체는 일본 배우 치바 신이치가 이날 오후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82세.

앞서 치바 신이치는 7월 말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그는 입원하지 않고 자택에서 요양하고 있다가 폐렴이 악화돼 8일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숨졌다.

코로나19 백신은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치바 신이치의 딸인 배우 마나세 쥬리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지만 임종을 지킬 수는 없었다. 다만 얼굴을 보고 작별 인사를 할 수는 있었다"며 "얼마 전 전화로 아버지의 건강한 목소리를 들었기에 아직 안 믿긴다"고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아버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했다. 아버지가 남긴 작품들을 앞으로도 계속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치바 신이치는 1960년 '신 칠색가면'으로 주연 데뷔한 뒤 액션 배우로 활약했다. 또 1970년 액션 스턴트 전문 단체를 설립해 후배 양성에도 힘을 썼다.

뿐만 아니라 1990년대에는 할리우드에 진출, '킬 빌', '패스트 & 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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