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팝의 전설로 불리는 영국 가수 엘튼 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신곡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 PTD)에 화답했다.
11일(한국시간) 엘튼 존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When it all seems like it's right, I sing along to BTS 'PermissionToDance'(모든 게 옳다고 생각할 때, 나는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를 따라 부른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는 엘튼 존은 'PTD' 속 가사를 인용해 개사한 것으로, 'PTD'에는 'When it all seems like it's wrong, just sing along to Elton John'(모든 것이 다 잘못된 것 같을 때, 그냥 엘튼 존 노래를 따라 부르자)라는 가사가 있다.
방탄소년단은 좋지 않은 상황에도 엘튼 존의 노래를 따라부르며 위안을 받자는 뜻을 전하고자 했다.
엘튼 존은 방탄소년단의 가사를 센스있게 개사해 화답했고, 해당 게시물은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역시 엘튼 존의 게시물을 리트윗하면서 고마움을 드러냈다.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과 '팝의 전설' 엘튼 존의 국경을 초월하는 소통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PTD'는 앞서 지난 9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싱글 CD 'Butter'의 수록된 신규 트랙으로,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국 뮤지션 에드 시런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PTD'는 전 세계 92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 진입 동시 2위,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차트 1위 등을 차지했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52시간 만에 1억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과 15일(한국시간) 미국 인기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Permission to Dance'와 'Butter'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