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개그우먼 김숙이 고양이 목욕 시키기에 도전했다.
26일 김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를 통해 '냥생 1년차 바위 생애 첫 목욕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숙은 반려묘 바위를 데리고 쇼핑몰을 찾아 쇼핑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와 바위를 목욕시키기에 나섰다.
고양이 목욕은 1년에 한두 번 해야한다고 말한 김숙은 처음으로 시키는 고양이 목욕에 무서움을 드러냈다. 김숙은 "나 안 할래. 너무 무섭다. 손 다 뜯길 것 같다.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해주라고 하는데 나 안 될 것 같다. 이거 꼭 해야 하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숙은 마음을 먹고 바위의 관심을 끌 츄르 간식과 고양이 샴푸 등을 챙겨 욕실로 향했다.
송은이가 김숙 대신 바위를 츄르로 유인한 후 욕조 안에 바위를 두고 츄르를 먹였다. 바위의 시선이 온통 츄르로 향하자 김숙은 물을 틀고 본격적으로 바위 씻기기에 돌입했다.
김숙의 걱정과는 달리 바위는 물을 피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김숙은 "누가 목욕시키는 거 어렵다고 그러냐. 되게 쉽구만"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후 송은이는 "궁둥이도 씻겨주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숙은 "똥꼬를? 나 못 하겠는데 장갑 끼고.. 어우 나 비위 약한데"라고 망설였다. 하지만 송은이의 재촉에 김숙은 두 눈을 질끈 감고 바위의 엉덩이를 씻겼다.
생각보다 수월하게 바위의 목욕을 시킨 후 김숙은 수건으로 바위를 닦아줬다. 이때 바위가 송은이의 옷자락을 부여잡으며 등에 올라다려 해 웃음을 안겼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송은이는 팔이 빨갛게 부어올랐다. 김숙은 송은이의 팔을 씻겨주며 "우대갈비 사주겠다. 토마호크 사주겠다"고 말해 송은이가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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