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김구라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영웅심을 발휘했다.
6일 김구라와 아들 그리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촬영 중 X욕하는 손님을 본 김구라의 반응은? 먹태, 훈제족발, 함박 스테이크 털다가 멘탈까지 탈탈 털려버린 구라!! 김구라가 유일하게 만취해서 나오는 맥주집'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김구라는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맥주집이라며 3~4년 전 이사 와서 해당 가게를 자주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금요일 저녁 9시에 가게를 방문했다며 "가게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방문했다"며 "이 가게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제가 팬입니다"라고 말햇다.
하지만 여느 때 처럼 촬영하던 중 가게 안 한 손님이 일으킨 소란스에 김구라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마주했다.
손님은 화가 섞인 목소리로 가게 주인을 부른는 듯 "아저씨! 이리 와 보세요"라더니 "이거 계산이 잘못 됐어 세트였는데 왜 이렇게 해놨어 세트했는데 이렇게 안 먹었는데 이씨..."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김구라는 당황한 듯 정색하고 잠시 말을 멈추더니 "사장님"이라며 사장님을 찾았다. 그는 "자자자자"라며 취객 쪽을 계속 주시하며 상황을 살폈다.
손님은 "그렇게 했다니깐"이라며 확인을 해보겠다는 사장의 말에도 고집을 피웠다. 날카롭게 "아니 그렇게 먹었다니까요 그렇게!"라며 본인의 주장을 반복하던 손님은 "아이 진짜 이씨 진짜 짜증나게" "아이 씨X 진짜"라며 위협적인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자 우리"라며 좋게 촬영하던 상황을 마무리 하려던 김구라 역시 손님 입에서 나오는 욕설을 듣고 깜짝 놀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그는 조용히 마스크를 착용했다. 그 사이에도 손님은 돈을 달라며 "사과도 안 하고 반말한다고 지X하고"라며 가게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었다.
김구라는 더이상 안 되겠다고 생각한 듯 "아니 사장님 근데 사장님은 왜 근데 그렇게 반말하세요?"라며 일어났다. 손님은 "반말이 아니라 잘못 계산했어요"라고 했고 김구라는 "잘못 계산한 거면 다시 하면 되는 거지 왜"라고 손님의 태도를 지적했다. 잘못 계산했는데 사과를 못 받았다는 손님의 말에 김구라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되는 거지 계속 제가 여기서 보니까 그러시면 안 되죠"라고 생각을 전했다.
상황이 종료된 후 다시 착석한 김구라는 웃으며 당황한 듯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저 사람도 사과를 하고 갔어 저 사람 입장에서는 술도 마셨는데 화가 난 거야 계산도 잘못됐으니까. 충분히 이해해"라며 "본인도 미안하다고 하고 갔으니까"라며 안타까운 듯 웃었다.
이후 그는 가게에서 좋아하는 메뉴를 추가로 주문하며 촬영을 이어갔다. 함박을 먹으며 김구라는 "사장님의 자긍심이 있는 거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그는 사장님과 가게 사정에 관해 대화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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