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그리TV' 캡처
'띵그리TV'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방송인 김소영이 딸에게 독서 육아를 어쩔 수 없이 하게 됐다고 밝혔다.

10일 김소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를 통해 책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김소영은 '책을 얼마나 읽냐'는 물음에 "이 질문은 제가 만 번 정도는 듣지 않았을까 싶은데 사실 지금은 제가 책을 몇 권 읽는지 모른다. 직업적으로 책을 다루다보니까 매일 새로 나온 책을 보고 검토한다. 신간은 한 번씩 다 펼쳐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굳이 말하면 한 달에 몇십 권 정도는 읽는 것 같다. 그냥 제목과 대강의 내용을 보는 건 훨씬 많을 것"이라며 "MBC 아나운서일 때 보통 일주일에 두세 권 정도의 책을 읽었던 것 같다. 한 권도 안 읽는 주도 있었고 몰아서 몇십 권 되는 전집을 며칠 만에 다 읽어버릴 때도 있었다"라고 답했다.

하루에 한 시간 정도는 책을 읽었다는 김소영은 "요즘은 더 많이 읽긴 하지만 내 자의로 즐거움을 위해서 읽은 것은 아니다 보니까 그때가 조금 그립다"라고 전했다.

19개월 딸 셜록을 두고 있는 김소영은 딸에게 독서 교육을 할까.

김소영은 "그 반대다. 아기가 태어났을 때 책에서 덜 친해지게 하려고 신경을 썼다. 엄마 아빠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둘 다 근시가 심했었다. 저는 어릴 적에 과하게 책을 읽어서 야외활동도 많이 안하고 운동신경도 없는 아이로 큰 것 같다. 그래서 내심 셜록이는 활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딸 셜록이도 김소영처럼 좋아한다고. 김소영은 "엄마를 닮은 건지 아빠를 닮은 건지 책을 좋아하고 자꾸 읽으려고 해서 지금은 사실 책을 많이 읽고 있는 편이다. 하루에 서너 권 정도의 책을 읽어준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소영은 "책을 읽어주니까 신기한 건 한 권 읽어줬을 때와 두 권 읽어줬을 때 확실히 다르더라. 글자를 아기가 모르니까 그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해주고 그 상황에 맞는 단어를 계속 반복해서 들려주다보니까 어떤 교육보다도 말과 글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지 않나 싶다. 요즘 책 육아에 관심이 생기는 것 같다. 역시 책이 좋은 것 같다"라며 독서하는 육아를 추천했다.

한편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동료 아나운서였던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김소영은 현재 서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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