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푸하하TV'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푸하하TV' 유튜브 영상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이상민이 빚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는 '※충격고백※26년 만에 찾은 어머님의 친동생을 만나면 안 되는 이상민의 기막힌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고민 해결을 위해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민은 정호근과 대화 나누며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정호근은 이상민의 사주를 받아 본 후 '고독함'을 느꼈다고 했다. 이상민은 현재 혼자라며 "누구한테 친근감 있게 다가가기 힘들어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사람을 믿기 힘들다는 걸 힘든 일을 겪고 나서 느끼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보다 구체적으로 연예계 생활 중 겪은 힘듦에 관해 언급했다. 이상민은 "제가 방송 일을 하며 많은 채무를 갚게 될 거라고 상상을 못 했어요"라며 "사업만 거의 했었고 사업을 해서 빚을 갚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계속 안 풀렸다"라고 지난날을 돌이켰다.

그러면서 그는 "출연 제의를 받고 방송을 시작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채권자)이 방송에서 나온 출연료 가지고 가져갈 만큼 가져가고...이런 반복이 갚다 보니 15년이 흐른 거예요"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내가 빚을 죽을 때까지 갚겠다고 시작할 수는 없다. 2~3년 안에 갚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그게 안 되고 더 안 좋은 일이 생겼다"라며 반복되는 악순환에 빚더미에 앉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2012년 부터 방송 일을 시작하면서 이렇게라도 갚자는 생각에 매일 일을 하다 보니까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라고 말을 이었다.

빚을 다 갚은 거냐는 질문에 이상민은 "다 못 갚았고요. 채무는 소비가 아니잖아요. 지출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번 거에서 세금 낼 거 다 내고 누군가에게 갚는 거기 때문에" 다 갚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정호근은 "연예인들의 세금이 어마어마하거든요"라고 했고 이상민은 "1억을 갚으려면 안 쓰고 2억을 벌어야 하니까"라고 정호근의 말에 설명을 덧붙였다.

이상민은 당장 이날 아침 원래 갚기로 한 금액보다 더 받아야겠다는 채권자의 전화를 한 통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그는 "빨리 갚고 작은 집이라도 얻고 작은 거라도 설렘을 얻고 기대를 하고 일을 해야 하는데 죽어라 빚을 갚는다고 생각만 했다면 5년 10년 버티기 힘들었을 거예요"라며 "옷도 사고 신발도 모으고 그러면서 마음 한구석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라며 현재 빚 청산 이후의 꿈과 목표를 생각하며 웃으며 방송하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살다 보면 생각대로 안 되는 일이 많고 그러다 보니까 꼬이고 꼬인 걸 푸려면 시간이 걸리고 그래서 아직 갚아져 가고 있는 상황인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민은 주변의 제품 홍보 부탁이 들어오면 단 한 번도 하지 않았고 구설의 중심에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려고 했던 적은 없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처음 시작하면서 그런 구설들이 되새김질 되었지만 지금 오해는 모두 풀린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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