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유튜브 '소다지니' 캡처
이윤진 유튜브 '소다지니'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범수 아내 이윤진이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며 신혼 시절을 추억했다.

지난 22일 이윤진이 운영하는 '소다니지' 유튜브에는 '예신 리마인드웨딩 주목! 스더니지의 에딩드레스 랜선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윤진은 웨딩숍을 방문했다. 그는 곧 여유 가득한 모습으로 메이크업을 받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등장해 감탄을 불러모았고 "저희 결혼식 날에도 비왔었다"며 이범수와 결혼하던 날을 떠올렸다.

그는 "커튼이 열리는 기분을 다시 한 번 느껴보는 게 감회가 새롭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고 딸 소을이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소을이는 드레스를 입은 엄마를 보더니 "이상해. 기분이 묘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윤진은 "소을, 다을이도 예쁜 드레스, 턱시도 입고 사진 찍자"고 말했고 소을이는 좋다는 뜻으로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렸다.

이윤진은 "소을, 다을이, 범수 오빠랑 10년이 됐는데 같이 이제 넷이 됐으니까 가족 사진을 찍고 싶다. 그 때는 풋풋한 모습이었다면 이제는 연륜이 묻어난 모습으로 가족 사진 찍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할 계획임을 알렸다.

이어 또 다른 드레스를 입어봤다. 그는 "화려한 드레스다. 언제 한 번 이런 거 입어보겠나. 내가 화려해질 수 있는 드레스다. 입기만 해도 내가 백조가 될 것 같고 날개를 단 것처럼 기분 좋아지는 드레스다. 살면서 이런 드레스를 언제 입어보겠나. 웨딩 촬영할 때 입어보고 나탈리 포트만이 되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행복해했다.

세 번째 드레스를 입은 이윤진은 "좀 많이 힘이 빠졌다. 아침에 왔을 때는 말도 많고 하이텐션이었는데"라며 다소 지친 듯한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때문에 여행도 못 가고 기념 사진을 찍기로 했는데 의미 있는 옷을 입으면서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의미 있는 기념일을 보내는 게 아닌가 싶다. 저도 10년 만에 예쁜 드레스를 입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10년 동안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일들도 있었지만 더 예쁜 가정, 아이들과 더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오빠와도 더 잘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드레스를 입어보면서 다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윤진은 "결혼하고 매 순간이 행복했다. 그런데 순간마다 행복의 느낌이 다 다르지 않나. 언제가 가장 행복했고 설렜었는지 잊고 살았는데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어보면서 '언제 남편과 반짝이는 순간들이 있었지? 설렜던 순간들이 있었지?' 생각해보니까 신혼 때였던 것 같다. 이런 걸 입어보면서 그 순간들을 떠올려봤다"며 드레스를 입어보며 신혼 시절을 회상할 수 있었음을 알렸다.

드레스를 모두 입어본 후 그는 "리마인드를 위해 드레스를 입어봤다"며 "코로나로 결혼 준비가 부담스러운 일이 되어버렸는데 이번 촬영을 통해서 결혼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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