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오윤아가 어머니를 향한 효심을 드러냈다.
최근 오윤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Oh!윤아TV'를 통해 '효녀 오윤아의 완벽 새치 염색! 엄마와 다정한 염색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오윤아는 "오랜만에 엄마를 모셨다. 미루고 미뤘던 염색을 해보려고 한다"며 "제가 염색약 모델인데 엄마가 항상 셀프로 염색하시는데 맨날 불편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 좋더라. 그래서 제대로 해드리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윤아는 염색약을 직접 만들며 "왜 이렇게 새치가 많이 생기는지 모르겠다. 엄마 닮아서 아휴. 유전이다"라고 했다.
이에 어머니는 "네가 40이 넘었는데 새치가 나오지 그럼 안 나오냐"라고 맞받아쳤고, 오윤아는 "나이 언제 이렇게 먹었을까"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오윤아는 본격적으로 어머니의 머리에 염색약을 직접 도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오윤아의 염색 실력이 못 미더운지 "촬영할 때 해봤냐. 영 아니다"라며 불안해했다.
하지만 어머니의 걱정과는 달리 어디 하나 빈 곳 없이 꼼꼼하게 염색이 잘 됐다. 그제서야 만족한 어머니는 "못하는 게 없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다 어머니는 "너는 의사도 해보고 선생님도 해보고 미용사도 해보고 인생을 참 재밌게 사네"라며 "우리 윤아는 가죽옷을 딱 입고 여형사 같은 거 했으면 잘할 것 같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에 오윤아 역시 "나도 그런 거 하고 싶다. 마블 같은 거"라고 밝혔다.
오윤아는 새치 염색에 만족하는 어머니에 흐뭇해 하면서 "항상 제가 마음에 들었던 게 뒤통수가 염색이 하나도 안 되는 거였다. 그래서 뒤를 꼼꼼하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다음에는 커트를 직접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5월은 가정의 달이니까 부모님께 효도를 해야겠죠. 40대다 보니까 중간에 낀 입장이지 않나. 그래서 돌볼 사람이 많다. 엄마한테 효도도 해야하고 애도 돌봐야 한다. 그래도 그만큼 행복히 굉장히 가득한 달이 아닌가"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어머니는 "이번에 어버이날에 돈도 많이 썼다"라고 밝혔고, 오윤아는 다급하게 편집해달라는 신호를 보냈다. 이어 어머니는 딸의 효도를 밝힌 후 "갈게요"라며 쿨하게 화면 밖으로 사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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