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방송인 이치훈이 우리의 곁을 떠난 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오늘(19일)은 故 이치훈의 1주기다. 고인은 지난해 3월 19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2세.
故 이치훈은 지난 2009년 '생방송 연예 INSIDE'로 데뷔했다. 이후 '얼짱시대4', '꽃미남 주식회사' 등에 출연해 훈훈한 비주얼로 큰 화제를 모았고, 최근에는 아프리카TV BJ로 활동했다.
故 이치훈은 사망 이틀 전 자신의 인터넷 방송 채널을 통해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방문했고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고 밝혔다. 그는 "부디 코로나가 아니길.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 다들 정말 힘겨운 시기인데 잘 버텨보자"라고 전했다.
해당 공지글은 고인의 마지막 글이 돼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이치훈의 비보를 접한 BJ 세야는 "정말 착한 형이었다. 그렇게 착한 형을 왜 데려갔는지 모르겠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룹 비비안 출신 BJ 천소아 역시 故 이치훈의 인스타그램에 "치훈아 갑작스러워서 너무 믿기지가 않는다. 하늘 나라에서는 꼭 행복해. 착한 내 친구야"라는 댓글을 남기며 애도했고, BJ 우창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기서라도 푹 쉬어"라고 전했다.
이후 故 이치훈의 어머니는 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아... 이제 목터지게 울고 소리쳐 불러도 내 아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거니? 훈아야...하나뿐인 내아들아...내새끼야... 엄마를 홀로두고 어떻게..어떻게..."라고 전했다.
이어 "부질없겠지만....훈아! 제발 돌아와다오. 제발...."이라며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너를 잡고 도저히 놓을 수 없는 엄마를 어찌해야 하는지 아들아... 꼭 꿈속에라도...꿈속에라도..."라고 덧붙여 많은 사람들을 울컥하게 했다.
또한 故 이치훈의 어머니는 고인의 유산 기부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故 이치훈의 어머니는 "아들은 생전에도 선하고 검소한 성격이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나눠 주는 사람이었으며, 아들이 남겨놓은 재산을 생명을 살리는데 사용하면 하늘에 있는 아들이 더욱 기뻐할 것 같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故 이치훈이 부디 하늘에서는 아픔 없이 편히 영면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한편 고인의 장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