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유나가 AOA를 탈퇴했다. AOA에는 이제 혜정과 설현, 찬미만 남게 된 가운데 유나, 그리고 남은 AOA의 활동 변화에 관심이 이어진다.
1일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유나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며 유나가 AOA에서도 탈퇴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나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편지를 올리며 FNC와의 계약 해지. AOA 탈퇴에 대해 밝혔다. 유나는 "오늘부로 10년간 함께 했던 FNC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며 "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고 보고 싶기도 하고 무슨 말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그냥, 너무 고맙다. 저의 20대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정말로 행복했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이어 "지금부터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천천히 가보려고 한다. 하고 싶었던 것들도 도전해보고 저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며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우리 팬들, 멤버들 고맙다"고 덧붙였다.
유나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AOA는 '사뿐사뿐', '짧은 치마', '심쿵해'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핫한 걸그룹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유경이 그룹을 탈퇴한 데 이어 이듬해에는 초아가 탈퇴했다. 이에 AOA의 위기설이 돌았지만 AOA는 2018년 '빙글뱅글'로 다시 인기를 모으며 굳건함을 지켰다.
그러나 지난 2019년 민아가 그룹을 탈퇴한 데 이어 그가 AOA 활동 시절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논란 속 지민도 그룹을 탈퇴했다. 이에 AOA는 의지와는 상관 없이 4인조로 재편됐다. 이후 AOA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고 각 멤버들은 드라마 촬영 등 개인적인 스케줄만 소화했다.
이런 상황 속 유나도 AOA에서 탈퇴하며 AOA에는 이제 혜정과 설현, 찬미만 남게 됐다. 이에 AOA가 이대로 존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나오고 있는 게 사실.
어쨌든 유나는 FNC와 전속계약을 해지,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런 유나를 향한 팬들의 응원은 이어지고 있다. 유나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또 AOA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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