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하하가 강재준의 코 고는 소리를 공유했다.
지난 3일 하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재준이 때문에 잠 못 드는 밤... 강재준 매니저 극한 체험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하하는 지난해 6월 진행된 콴(QUAN)엔터 쫑파티 모습을 보여줬다. 하하는 "어제 단 한 명의 사람 때문에 잠을 못 잤다. 너무 피곤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하하는 "어제 방을 고르고 있었는데 이재현 매니저가 저희를 배려한다며 자기가 강재준과 잔다고 하더라"라며 처참했던 어제의 모습을 공개했다.
전날 새벽 하하와 지조는 강재준의 방 앞에서 카메라를 켰다. 지조는 강재준의 독특한 코골이 소리를 듣고 "무슨 숲에 와있는 것 같다. 뻐꾸기랑 아쟁 소리가 난다"라고 표현해 하하를 폭소케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소리를 내는 모습에 지조는 "지금 꿩이다. 아니다 까투리인 것 같다. 제가 윤무부 박사 테이프 모음집에서 들었던 소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재준은 '구구구구'라는 소리를 냈고, 지조는 "이건 비둘기다. 로마 광장급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하하는 "과연 이재현 매니저가 자고 있는지 안 자고 있는지 확인해보겠다"라며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이재현 매니저는 벽에 기대고 앉아 있었고, 그 모습은 하하와 지조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강재준은 '뜨뜨뜨뜨'부터 '뿌루루루'까지 다양한 소리의 코골이를 보여줬다. 하하는 이재현 씨에게 "한숨도 못 잤냐"라고 물었다. 이재현 씨는 "시끄러워서 누워있지도 못하겠더라. 에버랜드, 사파리에 온 줄 알았다"라고 답했다.
지조는 옆에서 "트리케라톱스랑 익룡 소리도 나더라"라고 말했고, 이재현 씨는 "제가 연구를 했다. 보니까 자세마다 소리가 다르다. 엎드려있을 때와 왼쪽, 오른쪽, 정방향에 따라 소리가 다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강재준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라는 하하의 말에 이재현 씨는 "사랑하는 재준이 형. 저는 형이 코를 골아도 옆에 있을 수 있다"라고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본격 사파리 투어", "신기하다 정도가 아니라 아트의 경지다. 깨어있을 때 저 소리 똑같이 낼 수 있으면 개인기 2~3개 공짜로 얻는 수준", "은형 언니는 맨날 같이 잘 텐데"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하하는 지난 2012년 별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하하는 오는 15일 방송될 MBC 예능 '볼빨간 신선놀음'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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