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고은아 삼남매가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고은아, 미르 삼남매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엄마는 말씀하셨지.."고은아는 포기해라.."'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언니는 가스레인지의 불이 꺼지지 않은 사실을 발견하고 "누가 불을 안껐냐"며 어이없어했다. 고은아는 "철용(미르)이가 손 시렵다고"라며 핑계를 댔지만 미르는 "어떤 미친 사람이 손 시렵다고 이 불을 켜놓냐"고 폭소를 터뜨렸다.

언니는 "효진(고은아)아. 니가 누룽지를 한 게 한 시간 전이야"라고 의심했지만 고은아는 "무슨 소리야, 나 아까 점심으로 먹었는데. 지금 시간이 6시다"라고 부인했다. 언니는 "그럼 (불이) 두 시간째 저러고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고은아는 "아니다. 철용이가 손 씻은 다음 켠 것"이라며 미르를 몰아갔다.

미르는 "그럴싸한 내용을 얘기해달라"며 웃었다. 언니는 고은아를 향해 "너 언제 인간될래? 인간이 좀 돼. 이번 관리비 네가 내"라고 결단을 내렸다. 가스레인지는 주변까지 이미 뜨겁게 달궈진 상태. 언니는 여기에 손을 대보며 "얼마나 오래 켜놨으면.."이라고 고은아에게 주의를 줬다.

고은아는 관리비 이야기에 "우리는 하나"라면서 민망하게 웃었다. 미르가 "건망증은 어쩔 수가 없다"고 하자 이에 발끈한 고은아는 "나 아니라고. 아까 언니가 누룽지 왜 이렇게 막 끓이냐고 나한테 뭐라고 하지 않았냐. 그래서 언니가 (불을) 끈 줄 알고 그냥 들고갔다. 그 다음에 철용이가 그 와서 '손 시렵다' 이러고 안껐다"고 속사포 랩을 쏟아냈다.

고은아의 이 같은 항변에도 언니는 "무슨 바보같은 소리냐"고 황당해했다. 미르는 "고은아가 자기 입으로 얘기했다. (첫째) 누나가 '너무 끓는 거 아니야?'라고 하니 고은아가 착각을 한 거다. '불을 껐겠지'라고. 누릉자를 갖고 오면 되겠다 하고 그냥 들고온 것"이라며 상황을 정리했다.

언니는 "내가 불을 껐으니 망정이지"라고 아찔했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고은아는 "요즘 말이 너무 많다. 너 요즘 방가네서 마임만 하라고 했지"라고 적반하장으로 큰소리를 냈다. 언니는 "쟤가 요즘 여왕개미 병에 걸렸다. 내가 자기의 일개미인 줄 안다"며 "이 불꽃을 못봤다고?", "이번 관리비 네가 내"라고 못박았다.

이어 세 사람은 가스불 해프닝을 잊은 듯 갑작스러운 화제전환으로 저세상 텐션을 보여줬다. 고은아는 '쇼미더머니' 랩 퍼포먼스를 펼치기 시작했고, 미르는 "어쨌든 처음에 시작한 내용 뭔지 알지. 고은아의 건망증"이라며 바로잡으려 했지만 끝내 영상은 고은아의 디스 랩으로 마무리되며 마지막까지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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