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파랑새는 있다' 차력쇼 주인공 송경철의 반가운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송경철을 만나다] 90년대 몸짱 배우.. '파랑새는 있다' 차력 달인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송경철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음악을 하는 후배들하고 같이 라이브 카페를 오픈했다. 1년 정도 됐는데,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제한이 많다"라고 답했다.
90년도에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 대해 송경철은 "97년도에 막을 내렸는데 아직까지 잊지 못한다. 그 작품으로 KBS에서 남우조연상을 탔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송경철은 "차력 장면은 대역을 쓸 수 없다. 운동을 직접 해야 한다"라며 "솥 뚜껑 격파하느라 손이 고장 나고 뼈도 상했다. 전산 감독이 살짝 끊고 가자고 하길래 약이 올랐다. 수십 번 해서 솥뚜껑 손잡이를 절단 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송경철은 이상인, 박남현과 한 팀을 이뤄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다. 송경철은 지금도 두 사람과 자주 통화하면서 지낸다며 "상인이는 지금 고향에 내려가 있다"라고 전했다.
90년대 원조 몸짱 배우로 유명했던 송경철은 "얼굴이 변변치 않아서 몸으로 승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운동을 열심히 했다. 우리 운동할 때만 해도 트레이너가 없고 역기도 콘크리트로 무게를 맞춰서 운동을 했다. 촌놈이기 때문에 일을 하면 운동이라고 생각하면서 일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송경철은 공백기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송경철은 "IMF가 시작되고 99년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또 2002년에는 제트스키를 타다가 사고가 났다. 온몸이 쇳덩이고 얼굴에만 나사가 70개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수대교에서 제트스키를 탔는데 인터체인지 공사 중이라 쳐둔 와이어를 보지 못했다. 안전표시도 없었다"라며 "16시간 만에 깨어났다. 얼굴이 다 함몰이 됐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경철은 "사업 망하고 돈도 없고 초라해서 외국으로 나갔다. 그랬더니 내가 죽었다고 방송에 나갔었다"라고 전하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송경철은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연기자는 정년이 없다.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할 것이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음악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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