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신애라가 입양한 두 딸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C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에는 신애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애라는 두 딸과 생모에 대한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나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아이들은 친구랑 같이 만나러 가도 되냐고 묻기도 한다. 큰딸은 '친모 만나지 말까?', '만나서 뭐라고 해? 아줌마라고 불러?'라고 고민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 사춘기로 인한 반발심 때문에 이러는 건지 의구심이 들었는데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 그냥 이모가 하나 더 있다고 받아들이는 것 같다. 가끔은 우리도 친척들 만나면 반갑기도 하지만 귀찮을 때도 있지 않냐.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가 16살, 14살 사춘기에 접어든 두 딸들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고 고백했다.

신애라는 "큰딸 예은이가 친구들을 너무 좋아해서 섭섭하게 할 때가 많다. 그래서 차인표 씨가 맨날 운다. 특히 딸바보들은 충격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슨 말을 해서가 아니라, 옷 갈아 입는다고 하고 딱 문 닫고 들어가서 들어오지말라고 하니까 너무 섭섭해 하더라. 전처럼 뽀뽀도 안해준다. 옛날에는 아빠에게 안겼는데 이젠 안 그런다. 그걸 받아들이는 아빠의 마음이 엄마랑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애라는 "그래도 두 딸에게 엄마랑 아빠가 섭섭하다고 이야기하면 딸들이 바뀌려고 노력한다. 그런 모습이 고맙다"고 딸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신애라는 지난 1995년 배우 차인표와 결혼해 아들 정민 군을 낳고 2005년, 2008년 딸 예은, 예진 양을 입양했다.

사진='새롭게 하소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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