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어린이집 바늘 학대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을 바늘로 학대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피해 아동들의 진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한 매체는 어린이집 바늘 학대 의혹을 방송했다. 경찰은 한 아동의 부모가 지난달 31일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바늘로 학대를 당했다"며 진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아동을 포함해 같은 반 아동 3명의 팔과 다리 등에서 예리한 물체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 의료기관은 "3명이 오래 전 같은 물체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냈다.

전문가와 경찰의 입회 하에 진행된 아이들의 진술 내용을 살펴보면 바늘로 찔린 상황과 장소, 이유 등이 비교적 정확하고 일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아동들은 학대에 사용된 바늘을 '착한 바늘'이라고 불렀다고 진술했다.

이 아동의 어머니는 "구멍이 이렇게 났고, 이렇게 나왔고. 구멍이 딱딱 두개가 있는 거다. (피부를) 뚫었다더라. (바늘이) 들어와서 나왔다는 거다. 여기도 했고, 여기도 했고, 양말까지 벗으면서 다 얘기하더라"고 분노했다.

경찰은 학부모들의 신고를 받고 아이들이 지목한 보육교사를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메모지 꽂이용 핀에 찔린 것으로 보고, 어린이집으로부터 CCTV를 압수해 분석 중이다.

[사진=MBC/JTBC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JT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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