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장동건이 '보통의 가족'으로 돌아왔다.
24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브런치카페 이석훈입니다(이하 '브런치카페')'에서는 영화 '보통의 가족'에 허진호 감독과 배우 장동건이 출연했다.
이날 이날 원조 MBC 아들로서 MBC에 오게 된 장동건은 "여의도 시절에는 라디오를 좀 나갔던 것 같고 상암 자체를 처음 온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사실 제 인생에서 처음 저한테 월급 준 곳이 MBC다. 1992년도에 MBC 공채 21기 탤런트로 입사해서 월급 받으며 여의도 MBC에서 일을 했었다"며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는다.
2012년 '위험한 관계' 이후 12년만 허진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장동건은 "세월이 참 빠르다. 그때 처음으로 호흡을 같이 맞췄고, 장쯔이, 장백지 배우와 중국에서 촬영을 했다. 중국어로 연기를 했어야 해서 어려운 상황이 많았는데 대화도 많이 나누고 하면서 타지에서 찍으니까 그때 서로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랑 촬영을 하면 배우들이 당황을 한다.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공통의 답변이 나와야 촬영에 들어가는데 그 방식이 저도 좋았다. 처음엔 더뎌도 나중엔 더 빨라진다. 두 번째 뵀을 때 여전한 점도 있지만, 시대가 달라지지 않았나. 시간을 맞춰야하는데 두 가지를 다 하실 수 있는 분"이라고 극찬했다.
장동건은 "2006년 베니스 공항에서 만나 사진도 찍고 싸인도 받았다. 영원히 잘생김의 대명사로 남아달라"라는 문자를 받고 "광고 촬영이라고 하니 기억이 나는 것 같다. 통신사 광고 때문에 베니스에 간 적이 있었다"고 웃었다.
또 DJ이석훈이 "'잘생김의 대명사로 남아달라'는 말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장동건은 "내려놓고 싶긴 한데, 조금 더 힘을 내야할 것 같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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