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배우 故 김수미의 사인이 고혈당 쇼크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25일) 오전 김수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갑작스레 전해진 별세 소식에 모두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F&B 이사에 따르면 故 김수미의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다.
정명호 이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인을 조사한 경찰이 고혈당 쇼크사가 최종 사인이라고 알렸다. 당뇨 수치가 500mg/dL이 넘게 나왔다"고 말했다.
고혈당 쇼크란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급격히 상승해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요인이 원인이 된다.
정명호 이사는 "사실 (김수미가) '친정엄마'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다. 지난해부터 출연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해 소송을 준비 중이었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2010년 뮤지컬 '친정엄마' 초연 때부터 합류했으나 제작사의 표절 논란으로 지난해부터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이에 14년간 '친정엄마'와 함께 해온 김수미의 스트레스가 상당했을 것으로 추측됐다.
한편 故 김수미는 지난해 7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달 홈쇼핑 방송으로 복귀했으나 건강이상설이 불거졌고, 25일 고혈당 쇼크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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